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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 사상자 최다 발생

​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 사상자 최다 발생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 분석 



 

[경찰기독신문 김현우 기자경찰청(청장 민갑룡)이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의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 698.2사상자 1,023.2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설 귀성길에 주의를 요한다.

 

설 연휴 기간 중 일평균 교통사고 449.9사상자 782.6명 발생했다.

 

명절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 주요 항목인 음주운전·졸음운전·고속도로 상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음주운전 사고는 일평균 사고 55.9사상자 115.1명으로일자별로는 연휴 전날(64.2, 118.8), 설 전날(60.2, 123.6), 설 다음날(52.8, 110.4순으로 나타났다.

 

졸음운전 사고는 일평균 사고 5.4사상자 10.9명으로일자별로는 연휴 전날(7.4, 12.8), 설 당일(7.0, 18.2), 설 전날(6.8, 14.6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0608(0.7), 0406(0.6), 0002, 1214, 1618, 2224(각 0.5순으로 발생하였다.

 

설 연휴 기간 중 고속도로 일평균 사고는 교통사고 11.4사상자 30.1명으로 일자별로는 연휴 전날(14.8, 32.4), 설 당일(14.0, 40.4), 설 다음날 (11.6, 37.4순으로 교통사고 및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시간대별로는 1416, 1820(각 1.4), 1618(1.3순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노선별로는 경부선(2.7) · 서울외곽선(1.4․ 영동선(1.0순으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경찰청에서는 올해 설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국토부·소방청·지자체·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 GPS 정보를 기반으로 정확한 사고다발지역을 분석하여 교통경찰·기동대·모범운전자 등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특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과속·난폭 운전 등 고위험행위와 갓길운행·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얌체운전에 대해 암행순찰차(21), 경찰헬기(16), 드론(10등을 활용하여 지공 연계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졸음운전 취약 시간대 알람순찰’(사이렌 작동및 취약구간 실시간 화상순찰 등으로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교통사고로 인한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하여 소방헬기(29), 닥터헬기(6)를 적극 활용하기로 하였다.

 

경찰청에서는 설 연휴 기간 중 사랑하는 가족들의 안전을 위하여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반드시 전좌석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면서 장시간 운전 시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규칙적인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운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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