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서, 지역 축제장 노린 전문 소매치기범 검거

강원 강릉서, 지역 축제장 노린 전문 소매치기범 검거

 

 

[경찰기독신문 = 이동수 기자] 강릉경찰서(서장 김진복)에서는 강릉시 성남동 단오행사장 노상에서 혼잡한 틈을 이용하여 관광객의 지갑을 절취한 혐의(절도)로 A씨(70대)를 검거하였다.

 

6월5일 20시40분경 강릉시 임영로 강릉대도호부관아 앞 영신행차 행사장 노상에서 관광객의 상의 점퍼 주머니를 미리 소지한 면도칼로 찢고 지갑을 꺼내 절취한 112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소매치기범이 다시 범행을 할 것이라고 판단, 단오행사장 내 잠복 활동 중 6월6일 16시10분경 강릉시 성남동 월화교 밑 품바 공연장에서 공연을 구경 중인 관광객의 점퍼 주머니에서 지갑을 절취하는 소매치기범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하여 검거하였다.

 

경찰은 지역축제장을 노린 소매치기범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행사장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관광객들이 소지품 보관에 각별히 주의하도록 행사장 내 방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소매치기범 예방 및 검거를 위한 경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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