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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경북 김천서, 불법 국소마취제 제조·유통 일당 검거

경북 김천서, 불법 국소마취제 제조·유통 일당 검거

 

 

 

▲사진제공=경북경찰청 



 

 

[경찰기독신문 = 이혜인 기자] 김천경찰서(서장 임경우)는 국소마취제, 일명 칙칙이를 불법으로 제조하여 전국적으로 대량 유통시킨 혐의로 A(50)  8명을 검거하여 제조업자 3명을 구속하고, 중간 판매업자 B(51)  5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국소마취제 완제품 44,500(소매가 87천만원), 원료인 리도카인 55Kg(199천개 제조 물량), 포장지, 제조기계 등 약 5톤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A씨 등 3명은 2014 7월경부터 2019 28일까지 김천시 ○○면 농촌마을 창고에 제조시설을 갖추고, 현기증과 심장기능 부작용 등을 초래할 수 있는 원료인 리도카인과 공업용 알코올 등을 섞어 스프레이 형태 등으로 남성용 칙칙이(사정지연제)  73만개(소매가 118억원 상당)를 제조하여 성인용품점 운영자인 B씨 등에게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번에 검거된 일당 외에 리도카인 원료 공급자와 A씨 등 제조업자로부터 국소마취제를 공급받은 전국에 있는 중간 판매업자는 추가 수사를 통해 모두 검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혜인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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