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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부산 서부서, 노조 성격 띤 ‘직원협의회’ 출범

부산 서부서, 노조 성격 띤 ‘직원협의회’ 출범

 

[경찰기독신문 = 박영훈 기자] 부산경찰 내 최초로 노조 성격을 띤 직원협의회가 만들어진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오는 28일 오전 9시 서구 서대신동 서부경찰서 6층에서 직원협의회 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직원협의회를 본격 출범시킨다.

 

경찰공무원은 관련법에 따라 노조 조직이 금지돼 노조 형태인 직원협의회를 구성한 것이다. 일반 공무원의 경우 1998년 해당 법령이 시행되면서 공무원 노조인 직장협의회를 운영할 수 있다.

 

경찰 직원협의회는 2017 9월 울산경찰청에 처음 만들어졌다. 이어 대전경찰청·경남경찰청에서 조직됐으며 부산 경찰에서는 서부경찰서가 처음이다.

 

서부경찰서 직원협의회 가입 대상은 경감 이하 경찰관과 일반 행정관이다. 가입대상 357명 중 207명이 가입한 상태로 알려졌다. 협의회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정기회의를 열고 직원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직원협의회를 조직하면서 일선 경찰의 복지 증진 및 고충 해결 등 소통강화 측면에서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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