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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부천원미서, 전국 최초 全지구대 4개팀 합동 워크숍 개최

부천원미서, 전국 최초 全지구대 4개팀 합동 워크숍 개최




[경찰기독신문] 부천원미경찰서(서장 현재섭)는 지난 14일부터 12일간 강화경찰수련원에서 경찰서 산하 지구대 4팀 총 8개팀(지구대 7, 기동순찰대 1)의 지역경찰 86명이 모여 우리는 하나라는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통상 경찰수련원에 한개 팀이 MT를 가는 일은 있으나같은 시간대에 근무하는 지구대 팀 전체가 단합의 시간을 갖는 것은 이례적이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각 지구대 4팀장들이 소속을 초월하여 다 같이 뭉쳐보자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이 계획에 경찰청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반색하며 강화경찰수련원 총 객실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20개실을 대여해줬다.

 

원미경찰서 생활안전계에서도 좋은 취지가 사장되지 않도록 워크숍으로 계획을 발전시켰고 지방청에 정식 보고 후 각 지구대 표창장 수여경품 행사 마련 등 적극 지원했다.

 

지난 14일 오전 강화 초지진에 집결문화탐방으로 시작된 워크숍은 오후부터 수련원 내 세미나실에서 부천시 치안문제점과 해결방안’ 동영상을 시청했다또 112 중요상황 발생 시 공동대응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이어서 OX 퀴즈족구대회제기차기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구대 대항 혹은 계급대항으로 함께하며 땀 흘리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5시부터 워크숍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만찬 자리는 유공자 표창장려장 수여를 시작으로 전·현직 선배님들의 깜짝 방문경품추첨재능 있는 동료들의 장기자랑으로 시종 웃음꽃을 피우며 진행됐다.

 

팀장과 선배 직원들은 만찬 내내 고기를 구워 내놓았다행사 전부터 젊은 직원들이 대접받은 느낌이 들어야 제대로 치른 것이다는 생각을 같이 했기 때문이다.

 

심재천 순경은 처음에는 어려운 자리일 것 같아 걱정도 했는데고참분들의 진심어린 배려에 진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후 단체 카톡방에는 호평이 이어졌다송수림 순경은 무전기로만 듣던 목소리의 주인공들을 실제로 만나 뵈니 너무 신기하고도 반가웠다고 글을 남겼다.

 

박대근 경사는 바쁜 와중에 스쳐지나만 갔던 분들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양일용 순경은 지구대간의 경계를 뛰어넘어 원미서 직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합동워크숍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실제 호평을 접한 다른 팀들도 같은 방식의 워크숍을 조속히 치르고 싶어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무전 목소리의 주인공들인 112 지령팀의 참여도 검토 중이다면서 “ 합동워크숍이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문화행사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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