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서울청, 굿바이 경찰야구단…1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서울청, 굿바이 경찰야구단…1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의무경찰 폐지에 따라 730일 해단식 개최 

 

 

 

▲사진제공=서울경찰청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서울경찰청(청장 이용표) 730 11시 청사 내 서경마루에서 경찰야구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용표 청장은 그 간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KBO에 감사를 전하고 경찰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경찰야구단 구단주인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을 비롯 정운찬 총재 등 KBO 관계자,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단기 전달, 감사장 및 표창장 수여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경찰 이미지 제고와 엘리트 야구인 육성을 위해 2005년 창단한 경찰야구단은 2011년부터 퓨처스리그 8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며, 최형우, 양의지 등 많은 우수선수를 배출, 스포츠 스타의 산실이자 경찰 홍보대사와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왔으나, 아쉽게도 의무경찰 폐지 방침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14년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찰을 빛내준 경찰야구단이 해체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다면서 우리 서울경찰 가족 모두는 앞으로도 경찰야구단 출신 선수들을 팬으로서 또 같은 가족으로서 응원하고 기억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저작권자(c)경찰기독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경찰기독신문 홈페이지 = http://pc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