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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서울 노원서, 범죄 피해품 배달 서비스 추진

서울 노원서, 범죄 피해품 배달 서비스 추진

강력형사 범인검거 회수후 직접전달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서울노원경찰서는 강·절도 범죄 피해자들이 회수한 피해품을 받으려면 경찰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31일부터 형사들이 회수한 피해품을 직접 들고 찾아가 전달하는 배달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노원경찰서 관내에서 발생한 강절도 사건의 피해품으로, 관내 거주자이며 소유관계의 다툼이 없는 경우이다. 사건담당 형사가 피해자와 일정을 조율한 후 원하는 일자와 장소에 직접 배달해 주고 범죄예방 상담도 함께 나누고 있다.

 

3월 한달 간 피해품 19건을 직접 전달했고 4월부터는 별도 제작한 종이가방에 넣어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자신이 일하는 곳에서 피해품을 돌려받은 A씨는 멀리 와주어 고맙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감사 인사를 하는 등 피해자들은 경찰의 배달 서비스에 대해 어색해 하면서도 환영하고 크게 반기는 모습이다.

 

노원경찰서는 범인검거활동뿐 아니라 피해자들의 실질적인 피해회복인 피해품 배달 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고 주민들이 공감하고 눈높이에 맞는 형사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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