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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소강석 목사 미국 의회에서 특별감사패 받아

소강석 목사 미국 의회에서 특별감사패 받아

한미 간 우호증진과 민간외교 활동 앞장서온 공로 

 



 

[경찰기독신문 = 정연수 기자] 새에덴교회 담임 소강석 목사가 한미 간 우호증진과 민간외교 활동에 오랫동안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28일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미국전직연방의원협회(FMC, The Association of Former Members of Congress)가 수여하는 특별감사패를 받아 주목을 받았다.

 

328 12,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미 연방하원의 채플린(chaplain) 패트릭 콘로이(Patrick Conroy)가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과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맡고 있는 소강석 목사는 2007년부터 12회 째 해마다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하며 한미 간의 우호증진과 민간외교에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미국 해외참전용사협회(VFW)로 부터 금훈장을 수상하였고,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감사편지와 기념메시지를 두 번 받은 바 있다.

 

시상식에는 FMC 이사장 마틴 플로스트(Martin Frost) 전 연방하원의원과 다수의 전, 현직 연방하원의원들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미 연방 하원의회의 채플린 Conroy 이런 행사를 주관한 것은 최초의 일이며 매우 이례적이며 뜻 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소강석 목사는 답사를 통해 저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그분들의 한국을 향한 뜨거운 애정과 눈물에서 보았고, 그 노병들이 살아계시는 한 그분들에게 진정성 있는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은해야 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 12년 이상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하고 한미 간 민간외교에 밀알이 되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한국과 미국은 한국전쟁을 통해 피로 맺은 동맹국이다. 한미 간의 견고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 남북의 평화분위기 조성과 북한 비핵화가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미국 국회 전,현직 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오늘 특별감사패는 저에게만 주시는 것이 아니라 평화와 자유를 사랑하는 한국 국민들에게 나누는 소중한 마음이라 생각하고 받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미 국회 FMC 행사를 위해 26일 워싱턴 DC에 도착한 소강석 목사는 26일 오후 백악관을 방문하여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멜리사 퓨(Melisa Fwu) 대외소통담당 비서관(Associate Director)과 종교담당 연설비서관 어맨더 로빈스(Amanda Robbins)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문제와 더불어 북한의 핵시설과 ICBM 등 북핵 폐기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미국교회와 목회적 생태계를 지켜주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배려와 조치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했다.

 

다음 날인 27일은 미국전직연방의원협회(FMC) 에서 주최하는 제22회 스테이스맨십 어워드 디너(Statesmanship Awards dinner)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받아 참석했다.

 

워싱턴 DC에 위치한 앤드류 멜론 오디토리움(Andrew Mellon Auditorium)에서 열린 본 행사는 전,현직 연방 상하원 의원들과 각국 대사들을 비롯하여 정, 관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자리에서 소 목사는 미연방 하원의회 의장인 낸시 펠로시(Nancy Pelosi)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오랫동안 담소를 나누었다.

 

낸시 의장은 소강석 목사와 한민족평화나눔재단이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12년 동안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 참전용사 행사에는 미국 전직 연방의원들과 참전용사들을 함께 초청한다는 정보를 알고 있을 정도로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또한 한미관계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직접 연락해 달라며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FMC는 미국의 전직 연방 상, 하의원들과 현직 연방 의원, 그리고 보좌진과 간부들이 참여하는 초당적 비영리 모임이다.

 

미 정부와 전,현직 의원들의 의견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과 정책제안 및 효과적인 정책결정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한 단체로 1970년에 설립되어 1983년에 미국 의회에 공인된 저명한 단체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미 연방하원의원 3선을 지낸 Jay Kim(한국명, 김창준) 전 의원이 소속되어 있다. 이번 소 목사의 미국 방문과 모든 행사일정을 각별히 주선했다. 김 전 의원은 미국에서의 20여 년간 정계 활동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한미 간 우호협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연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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