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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청, ‘하반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대책회의’ 개최

전남청, ‘하반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대책회의’ 개최

사망사고 65세 이상 노인이 56% 차지

안전벨트·안전모 미착용 행위 단속강화

농어촌 사고 주요 원인 농기계 집중 관리

 

 

 

▲사진제공=전남경찰청 

 

 

[경찰기독신문 = 윤태우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은 최근 도내 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등 교통주무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올해 현재(620일 기준)  14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명이 줄었다.

 

하지만 노인 사망자는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명이 늘어난 80명으로 전체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56%)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대책회의에서는 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경찰은 우선 법규위반에 대한 단속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벨트·안전모 미착용 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위험지역 거점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설치 예정인 무인단속 카메라 130대를 조기에 설치해 과속에 의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농어촌 사고의 주요 원인인 농기계를 집중 관리하고 맞춤형 홍보·교육을 통해 노인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오충익 전남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전남지역의 교통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시설개선과 안전교육은 물론 법규위반에 대한 홍보형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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