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방경찰청

제주청, ‘외국인강력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 전개

제주청, ‘외국인강력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 전개

불법취업알선책 등 총 312(구속5) 검거

 

 

[경찰기독신문 = 김현이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 81일부터 1031일까지 3개월간 자치경찰, 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과 경찰협력단체 등 민간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강력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치안활동기간 중, 연인원 6,0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강력범죄예방 및 단속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 불법체류자 및 각종 고용·알선책 총 312(구속 5)을 검거했다.

 

살인·강도·강간 등 주요 외국인 강력범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국가·자치경찰, 민간협력단체,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등 참여하여 집중순찰 및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하였다.

 

범죄 취약지 집중순찰시 Geo-Pros(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 분석을 통해 선정한 외국인 범죄 취약 9개 지역을 중심으로 경찰관 연인원 3,948(지역경찰, 형사, 방범순찰대, 자치경찰)이 매일 야간(20:00 ~ 22:00) 순찰을 실시하고, 순찰 중 거동수상자에 대한 검문검색도 병행하였다.

 

또 민··경 합동순찰은 민간협력단체와 유관기관 등 연인원 2,066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죄 취약지역을 위주로 총 38회에 걸쳐 민··경 합동순찰도 실시하였다.

불법체류자 및 각종 알선책 등 총 312명 검거하여 5명을 구속하였다

 

특별활동 기간 중 불법체류자 합동단속팀(경찰·출입국청)을 적극 운용하여 불법체류자 277(경찰서 단속 포함)을 검거 전원 강제출국조치하고 아울러, 불법체류자 불법고용 및 각종 알선책 총 35명을 검거하여 그 중 5명을 구속하였다.

 

한편 이번 불법체류자 단속은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유발하는 집단숙소나 과거 강력사건이 발생하였던 지역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하여 실시하였고, 그 외 취업 현장 출퇴근용 차량이나 유흥업소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하였다.

 

또한 도내 유학생이나 근로자 등 체류외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도 적극 전개하였다.

 

먼저 국내 문화, 관습, 법률의 이해도 및 준법의식을 높여 억울하게 처벌받는 외국인이 없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범죄로부터 이주민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사건처리 전 과정에서 24시간 지원이 가능한 통역인력풀을 구축하여 19건의 통역지원을 하였고, 체류외국인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86,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모니터링 13건 등 체류외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도 실시하였다.

 

제주경찰은 도내 외국인 관광객 및 등록외국인 등 체류외국인 증가로 외사치안수요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만큼, 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불법체류자 및 각종 알선책을 지속 단속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범죄예방교육과 사건처리 과정에서 통역인력 지원, 범죄피해예방 홍보활동 등 도내 체류외국인 보호를 위한 활동도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금번 외국인강력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도내 외국인 치안정책방향 설정 자료로 활용하는 등 안전한 제주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현이 기자 pcnorkr@hanmail.net

 

 

<저작권자(c)경찰기독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경찰기독신문 홈페이지 = http://pc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