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2019년도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2월11일부터 4월 19일까지, 해안가 위치한 해양시설 대상
▲2018 국가안전대진단(기름 공.수급 연결부 안전상태 확인). 사진제공=해양경찰청.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2월11일부터 4월 19일까지 전국 해안가에 위치한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중앙부처,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포함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대형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기름‧유해물질 저장시설 및 하역시설 482개소를 중심으로 안전실태 점검에 나선다.
먼저 시설 관리주체인 오염방지관리인이 안전점검표에 따라 자체 점검하고 결과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이후 합동점검반이 300㎘ 이상의 기름을 저장하거나 하역하는 위험시설 25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사고가 발생했거나 사고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은 규모와 관계없이 합동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도 개선여부를 재점검 하고, 개선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결과에 따라 지적된 사업장과 내용은 5~12월 해양경찰청 누리집(www.kcg.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임택수 해양오염방제국장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꼼꼼하고 책임감 있는 점검으로 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업장에서도 스스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지난 2015년부터 해양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기름저장시설 긴급차단밸브 불량 등 2,877건의 안전문제를 개선했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저작권자(c)경찰기독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경찰기독신문 홈페이지 = http://pcn.or.kr>
'경찰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년의 꿈과 기업이 만납니다” (0) | 2019.02.11 |
---|---|
해양경찰, 설 연휴 해양사고 전년 대비 감소 (0) | 2019.02.08 |
신동헌 광주시장, 구제역 차단방역 현장 점검 (0) | 2019.02.08 |
광주시, 2019년 공영버스 확대 보급사업 선정 (0) | 2019.02.07 |
광주시, 음식점 위생관리 컨설팅 점검 (0) | 2019.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