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구조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양경찰, 빌딩 숲 사이로 등장한 인명구조선 이색 눈길 해양경찰, 빌딩 숲 사이로 등장한 인명구조선 이색 눈길 ▲사진제공=해양경찰청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인천시 송도동 컨벤시아대로 해양경찰청사 외벽에는 인명구조선이 당장이라도 하늘을 날아갈 듯 날렵한 자태로 청사 옥상에서 허공을 가르며 서 있다. 그 뒤로는 마치 물보라와 같은 형상이 글씨가 되어 영문 필기체 ‘Save Life’라고 길게 쓰여져 있다. 전체 작품의 총 길이는 현존하는 단일 설치 미술형 작품 규모로써는 국내 최대이며 약 100여 미터에 달한다. 이 작품은 수명이 다한 20톤급 폐선을 재료로 활용하여 만들었다. 폐선의 하부 철판을 절단하여 크기를 2분의 1로 줄여 날렵한 형태로 가공하고, 내부 골조와 엔진 등을 모두 제거해 배 속이 텅 빈 형태로 무게를 10톤 이하로 줄여 구조안전성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