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청, 도내 스마트 무인단속장비 34대 1월초 운영
춘천 도심(칠전사거리∼배나무골 1km) 구단단속장비 설치 운용
[경찰기독신문 = 이동수 기자] 강원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과장 총경 정광복)에서는 금년 12월말까지 도내 34개소에 스마트 무인단속장비를 설치하고 1월초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걸쳐 4월초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무인단속장비는 레이더 속도 측정방식으로 기존 노면 검지선 측정방식이 아닌 한대의 카메라로 여러 차로를 단속할 수 있는 “다차로 레이더 검지”가 가능한 장비다.
기존에 설치 된 단속 장비는 운전자가 카메라 방향을 보고 다른 차로로 회피하여 단속을 피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갑작스런 차선변경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많았으나 앞으로는 차로뿐만 아니라 갓길까지 단속할 수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스마트 무인단속장비 설치는 속도위반으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 하는 장소, 신설․확장되는 도로,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이 많거나 사고위험 구간 등에 설치한다.
또한 도내 처음으로 사고다발※지역인 춘천시 칠전동 칠전 사거리에서 배나무골 입구까지 1km 구간 ‘도심구간단속’장비를 설치 운용 된다.
그동안 이 구간은 도심을 진입하는 내리막 구간으로 과속 단속장비가 설치되어 있으나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차량속도 감속 유도를 위해 도심구간 단속장비를 설치하여 교통 사고를 예방하기로 했으며 시범운영에 걸처 4월초부터 운영한다.
한편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무인단속카메라는 총 321개소 354대로 이중 구간단속은 11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최장 구간단속은 삼척 근덕․원덕 구간으로 19.9km다.
금년에 69만건이 단속되었는데 이중 속도위반이 91%이며 최고 속도단속은 동해고속도로 구간에서 속도위반 228km/h로 단속됐다.
강원경찰청에서는 대부분의 교통사고가 과속운전에서 비롯되는 만큼 운전자들 대한 안전운전 홍보와 함께 사고 많은 곳을 우선적으로 무인단속장비를 지속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동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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