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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찰청

경기남부청, 공동체 치안의 대표 브랜드로 우리동네 안심순찰 추진

경기남부청, 공동체 치안의 대표 브랜드로 우리동네 안심순찰 추진


[경찰기독신문 박시우 기자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해 2월부터 공동체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안심순찰'을 올해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우리동네 안심순찰'은 주민들이 요청하는 지점에 순찰 활동을 하는 탄력순찰과 민원을 청취하는 문안 순찰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활동이 합쳐진 순찰방식이다.

 

지난 1년간 실시한 결과 주민들의 체감안전도가 소폭 상승하는 등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판단이같이 결정했다고 경기남부청 측은 설명했다.

 

경찰청이 실시한 전국 체감안전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경기 남부지역의 체감안전도는 72.3점으로전년도 대비 1.2점 올랐다.

 

경기남부청은 체감안전도의 변화와 상승 요인을 찾기 위해 체감안전도 상승한 상위 10개 경찰서의 공동체 치안활동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해 순찰팀 1명의 연간 활동량에서 상위 10개 경찰서가 다른 경찰서에 비해 탄력순찰과 주민민원 청취 등에 따른 활동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찰관이 순찰 중 직접 지역주민의 민원을 듣고 반영하는 활동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경기남부청은 이런 효과를 지난 12~13일 열린 경기남부 31개 경찰서 소속 생활안전 중간 관리자 및 지구대·파출소장 워크숍에서 공론화하고우리동네 안심순찰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심 지역에서는 가시적 순찰활동을노후 지역에서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을농가 지역에선 문안순찰에 중점을 두는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남부청은 아울러 우리동네 안심순찰을 공동체 치안의 대표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SNS 등 온라인 홍보와 안심순찰카드 사용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우리동네 안심순찰의 공동체 치안활동이 체감안전도 향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됐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 요구에 응답하겠다"고 밝혔다.

 

박시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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