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기업 기술보호 위한 산업보안협의회 발대식 개최
▲사진제공=경기남부경찰청
[경찰기독신문]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대는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보안 파트너쉽 강화를 위해 민·관·학 산업보안 관계자로 구성된 ‘경기남부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를 발족하고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요즘 경찰과 유관기관의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술유출 피해를 당하는 기업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도청, 중소벤처기업청,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기업인 협회 대표, 교수, 법률전문가가 참여하는 산업보안협의회와 함께 경기도 기업의 기술보호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도청, 그리고 중소벤처기업청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개발한 기술과 비밀자료를 유출당해 피해를 보는 중소기업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허경렬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기술유출은 다른 범죄에 비해 특히 국가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정도로 파급력이 크고 피해 회복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이 협의회를 통해 경기도에서 기술유출로 인해 고통 받고 심지어 사업을 접어야 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더 이상 없기를 바라며 위원 한 분 한 분이 경찰의 부족한 점을 채워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초대 산업보안협의회 이기현 위원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경제상황이 암울한 상황에서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회사내부 종사자들이 퇴사하면서 자료를 가지고 나가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술유출 사건이 발생해 기업인들에게는 깊은 시련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경기남부경찰청이 주관한 도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대학교 경호보안학과 교수, 한세대학교 산업보안학과 교수, 변호사 및 각 분야의 기업인 협회를 대표하는 분들이 모두 모인 산업보안협의회가 그동안 쌓아 온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013년 경기도,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 기술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작년에는 한세대 산업보안학과, 금년 4월에는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융합보안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해 왔다.
그러나 경찰과 유관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산업보안협의회를 발족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이 협의회와 함께 경기도 기업의 기술보호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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