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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찰청

경남청, 주요 피서지 치안강화 위한 ‘여름경찰관서’ 운영

경남청, 주요 피서지 치안강화 위한 ‘여름경찰관서’ 운영

 

 

[경찰기독신문 = 이혜인 기자] 경남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76일부터 820일까지 주요 해수욕장계곡 등 도내 14개소에 경찰관(의경 포함) 146명을 배치,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할 계획이다.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과 계곡 등에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옴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피서지 치안활동 및 질서유지를 위해 14개 해수욕장·계곡에 전종요원, 여성청소년 담당 및 형사 등 105명과 상설중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배치, 안전한 피서지 분위기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개장  범죄예방진단팀(CPO)을 투입, 현장진단을 통해 여성불안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에 주력한다.

 

또한 피서지 개장  공중화장실·샤워실 등 범죄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 중심으로 현장을 진단하여 환경개선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릿세 갈취·주취폭력·절도 등 고질적 피서지 범죄에 대해 지자체 등 관련부서와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여청수사형사지역경찰 등 합동으로 구성된 성범죄전담팀을 운영, 피서지에서 빈발하는 몰래카메라 및 강제추행 등 성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은 성범죄 진단팀 및 지자체 협업, 다중이용시설 위주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등 성범죄 예방활동 및 신속대응 체계 구축과 함께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신고접수부터 사후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범죄신고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신고로 범죄자를 검거할 경우에는 심의를 거쳐 신고보상금 지급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신고유도를 통해 증거확보가 쉽지 않은 성범죄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찰은 민간 유관단체 등과 범죄·사고예방 및 행락질서 확립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방범역량 제고를 위한 공동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경남경찰은 피서지 내 지자체·소방요원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불법촬영·강제추행 등 범죄에 대해 신속한 신고가 이뤄지도록 협의하고 피서지 내 발생하는 형사사건뿐만 아니라, 미아보호·지리안내·유실물 처리 등 편의서비스 제공으로 치안만족도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속적으로 범죄취약요소를 점검·개선하는 등 내실 있는 여름경찰관서 운영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혜인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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