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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경찰, 고속도로 휴게소 인근 음주방조 식당업주 등 40명 검거

경찰, 고속도로 휴게소 인근 음주방조 식당업주 등 40명 검거

고속도로 지속적 음주운전 단속…음주 교통사고 여전

 

 

               ▲사진제공=경기남부경찰청 

 

 

[경찰기독신문 김현우 기자경찰청(청장 민갑룡)은 115일부터 314일까지 2개월간 고속도로 휴게소 주변 음주운전 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고속도로에서 지속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 상 음주 교통사고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이에 지방청 교통범죄수사팀 주관 하에 고속도로 휴게소 인근 각종 음주운전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고속도로 휴게소 주변에서 발생하는 화물차 운전기사 등의 음주운전 행위와 이들에게 술을 판매한 식당업주의 음주운전 방조행위를 주로 대상으로 하였다.

 

특히 휴게소 주변에서 술을 판매하는 식당은 음성적으로 영업을 하기 때문에 사전에 첩보를 입수하고 범행 장면을 녹화하는 등 범죄 혐의를 입증한 다음 고속도로순찰대와 관할 경찰서가 합동으로 불시에 음주단속을 하였다.

또한 휴게소 주변에 설치된 울타리가 훼손되거나 휴게소 관계자만 출입하는 잠금장치가 없는 등 시설이 미비한 휴게소는 관할 도로공사에 시설 개선을 요청하였다.

 

이번 집중단속 결과 운전자 등 40명을 검거하였으며특히 휴게소 주변에서 술을 판매한 식당업주 3명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형사입건하였다.

 

경찰청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처벌 강화 시행(6월25일)에 대비하고 고속도로상의 음주운전이 없는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휴게소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음주운전사범에 대한 기획수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하였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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