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방경찰청

대전청,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 개최

대전청,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 개최

 

 

[경찰기독신문 = 이현자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황운하)은 지난해 5월 한화대전공장에서 폭발사고로 5명이 사망한데 이어 9개월 만에 유사한 사고로 3명이 사망하는 등 산업현장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대전경찰청에서 425일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과 더불어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대전경찰청(형사과), 대전시청(안전정책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산재예방지도과), 대전소방본부(예방안전과), 안전보건공단(사업총괄부)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산업현장 안전사고 관련, 기관 별 추진하고 있는 정책, 지도점검, 예방 교육, 사례 등을 공유하며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해 유관기관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대전경찰청은 올해 초 사회이목이 집중되는 안전사고 및 안전 분야 인허가 비리 등 중요범죄에 대한 수사를 위해 광역수사대에 안전의료팀을 신설했다면서 안전의료팀에서는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한 책임자 처벌과 함께 근본적인 사고 예방 및 재발방지 대책도 면밀히 검토, 유관기관에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시청,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소방본부 등 관련기관에서도 과거 경제성장 기조 속에서 산업현장 근로자의 안전확보에 소홀했음을 자각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대전경찰청, 대전시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대전소방본부 등 유관기관은 안전사고 발생 시 기관간 공조를 통해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 뿐 아니라 주기적 정보공유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에도 적극 참여하여 사업장의 안전시설 보강과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주에게도 생산성과 안전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자 기자 pcnorkr@hanmail.net

 

 

<저작권자(c)경찰기독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경찰기독신문 홈페이지 = http://pc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