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 주민친화적 ‘이웃순찰제’ 시범실시
[경찰기독신문 = 박영훈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주민들과 접촉빈도를 더 높여 문제점을 해결하는 주민친화적 순찰제인 ‘이웃순찰제’를 시범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웃순찰제는 지구대·파출소 팀원 중 주민친화력이 높은 경찰관을 이웃경찰관으로 지정해 도보순찰 전담으로 운영(4~6시간)하는 것을 말한다.
부산경찰청은 일단 주민과 가까운 일선 경찰서 팀원 517명을 이웃경찰관(지구대 팀별 2명·파출소 1명)으로 선발했다.
주요 활동은 △지역주민의 애로사항 청취 및 문제점 해결 △친근감 있는 순찰로 지역안정감 제고 △담당구역 취약지역 지속 방문 △불심검문 등 도보전문 순찰활동 등이다.
도보순찰 중 발견한 문제점은 팀장·지역관서장을 거쳐 단기·중기‧장기 과제로 분류, 단기과제는 즉각 조치하고 중·장기과제는 각 경찰서에 설치된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 안건 상정 후 다기능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대응한다.
부산경찰청은 시범운영이 끝나면 문제점 등을 재보완하고 전 지역경찰관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한 후 11월 초부터 부산시내 전 경찰서(강서·기장경찰서는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적 운영)에 확대시행 할 방침이다.
김창룡 부산경찰청장은 “‘이웃순찰제’는 부산경찰이 주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시책”이라며 “현장에서 활동하게 될 이웃 경찰관들에게 시민들의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달라”고 당부했다.
박영훈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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