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서, 논현동 귀갓길 여성 강간미수범 검거
CCTV 동선 분석 및 통신수사를 통해 긴급체포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서울강남경찰서(서장 박영대)는 최근 논현동에서 귀갓길 여성을 상대로 목을 조르고 강간을 시도한 후 도주한 성폭력 사범을 끈질긴 추적수사 끝에 경기도 남양주 부근에서 긴급체포하여 수사 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무직자인 피의자 이모씨(남, 28세)는 6월20일 01시경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14길 17 앞 노상에서 핸드폰을 보며 혼자 걸어가고 있는 피해자를 발견하고 피해자의 손목을 잡아 위 번지 앞 건물 앞으로 끌고 간 후 목을 조르고 강제로 키스한 후 다시 옆 건물 계단으로 끌고가 피해자의 원피스 안으로 손을 넣어 브래지어 후크를 푼 후 가슴, 엉덩이를 만지며 성관계를 시도하던 중 피해자가 반항하며 소리를 지르자 도주하여 미수에 그친 것이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범행 현장 부근 CCTV 녹화자료를 확보․분석하여 피의자의 범행 전․후 동선을 파악하고 피의자가 범행 전 방문한 인근 노래방에서 인터넷 계좌이체 내역을 확인했다.
위 결제 내역을 토대로 피의자의 인적사항을 특정하였고 통화내역 분석 등 통신 수사를 실시하여 피의자의 활동 반경 일대에서 추적 수사 하던 중 6월25일 23시34분경 경기도 남양주 다산지금로 부근 노상에서 피의자를 발견하고 긴급체포 했다.
강남경찰서는 피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확보한 CCTV 자료를 분석하여 피의자가 범행 전․후 강남 일대에서 여성을 상대로 추가 범행을 시도하였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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