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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서, 뮤지컬 배우 손승원 음주만취 뺑소니 혐의로 입건

[서울 강남서, 뮤지컬 배우 손승원 음주만취 뺑소니 혐의로 입건


경찰기독신문 김현우 기자강남경찰서(서장 이재훈교통조사계에서는 뮤지컬배우 손승원을 특가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사상죄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손씨가 이전에 3회의 음주운전 전력이 있고 최근 9월말 음주사고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또 다시 음주사고를 내고 현장에서 도주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면허취소된 상태에서 동승자 1명을 태우고 벤츠차량을 운전하여 2018년 1226일 0420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CGV 옆 골목길에서 나와 도산대로(편도 5차로)를 가로질러 학동사거리 방향으로 좌회전을 시도하던 중 1차로에서 진행하던 피해차량을 충격한 후 곧바로 정차하여 피해자 구호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중앙선을 넘어 도주하다가 학동사거리 교차로에서 신호에 걸려 정차한 것을 사고를 목격하고 쫓아온 시민 1명과 주변 택시기사가 차량을 가로막고 경찰에 신고하여 검거되었다.

 

손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6%의 만취 수준이었으며운전면허는 지난 9월말 다른 음주사고로 인하여 11월 취소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고이번 사고로 피해차량 운전자(50대 남성)와 동승자 (20대 남성)가 부상을 입었으나다행히 경상에 그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윤창호법 등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큰 상황에서 불과 얼마 전 유사한 음주사고를 일으켜 수사를 받고 있는 손씨가 또 다시 음주사고를 내고도 구호조치 없이 도주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함께 가해차량에 동승했던 20대 남성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입건할 예정이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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