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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서울 은평서, 필리핀 소재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등 검거

서울 은평서, 필리핀 소재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등 검거


[경찰기독신문 김현우 기자은평경찰서(서장 김성희)에서는 2017년 1월부터 2018년 11월 필리핀에서 400억원 규모의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국내관리총책 A등 9명을 검거하여 그 중 3명을 구속하고 위 사이트 도박행위자 100여명을 수사 중이다.

 

피의자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서버는 일본사무실은 필리핀에 둔 채 합법적인 업체로 위장하여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중 필리핀 코리안 데스크 등에 의해 현장 적발되었다.

 

검거된 해당사이트 도박행위자 대부분은 범죄경력이 없는 일반인이며 평균 약 2천만원을 탕진한 것으로 확인되어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의 폐해가 드러났다.

 

피의자들은 게임 관련 자격이 있는 필리핀 업체의 사무실을 사용하던 중 코리안 데스크·필리핀 이민청에 의해 적발되었다.

 

사이트 서버는 일본에 두고 사용계좌 등을 주기적으로 변경하면서 국내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온 것으로 파악되었다.

 

경찰은 필리핀 현장에서 확인된 자들뿐만 아니라 현금인출책국내 관리총책까지 모두 특정하여 검거하였으며 관리자급 피의자 등 3명에 대하여도 수사중이다.

 

특히 피의자 A와 K는 형제지간으로 이들이 인출한 수익금만 25억원에 으리는 것으로 확인된다도박행위자 94명은 수사 진행 중이며 이들이 입금한 도금은 개인별 수백만원~1억여원으로 평균 약 2천만원이다현재까지 검거된 자들 대부분은 일반인으로 쉽게 돈을 벌 수있다는 생각에 도박을 하다 도금을 탕진했다.

 

미검 피의자(관리자급 등 3)에 대해 국제공조수사를 추진하는 등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를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하고 도박 행위자들도 계속하여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도박행위는 금액을 불문하고 범죄이므로 국민들께서는 호기심으로라도 불법사이트에 접속하여 도박을 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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