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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종합

소방청, 학사고 현장대응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소방청, 학사고 현장대응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홍필) 523일 중앙119구조본부(대구 달성군 소재)에서 전국 소방현장 지휘관(90여명)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대응 역량 강화 및 화학사고 대응체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3월 중앙119구조본부에서 발간하여 전국 시도로 배포한 ‘119 화학사고 현장대응 가이드북을 활용하는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진다.

 

또한 국내 화학사고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산성 화학물질 누출사고 시 중화를 위해 사용되는 염기중화제인 중탄산나트륨(NaHCO3)의 효율성을 소개하기 위한 실제사고 재연실험도 병행하여 진행된다.

 

최근 우리사회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학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2019 37 0940분경 충북 음성군 소재 계육 가공공장에서 25톤 윙바디 차량이 적재함 덮개를 닫지 않은 상태로 주행 중 가스 배관과 추돌하여 냉매로 사용되는 암모니아(NH3, 독성가연성)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부상 23)가 발생했다.

 

430 21시경 경기 군포시 소재 도료 제조에 필요한 여러 유기화합물이 다량 저장되어 있는 페인트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화재대응 최고단계인 대응3단계를 발령하여 대응하는 사건도 있었다.

 

김홍필 중앙119구조본부장은 “2012년 경북 구미 불화수소 누출사고 이후 전국 7개 대규모 산업단지 등에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시흥구미울산익산여수서산충주)가 설치되는 등 국가차원의 대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향후 화학사고 등 특수사고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소방의 재난대응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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