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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찰청

울산청, 특이경력 있는 울산경찰 20인 선정

울산청, 특이경력 있는 울산경찰 20인 선정

 

▲울산지방경찰청은 사회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특색있는 경력을 보유한 울산경찰 20인을 선정했다. 사진은 사격왕으로 선정된 지방청 경무과 윤성언 경장(사진제공=울산지방경찰청) 

 

[경찰기독신문 = 강이수 기자] 울산지방경찰청(청장 박건찬)은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특색있는 경력을 가진 울산경찰 20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울산경찰 20은 지난 5월말부터 동료직원의 추천을 받아 직원 44명을 대상으로 면밀한 심사를 통해 울산경찰을 대표할 수 있는 경력을 가진 20명을 최종 선정했다.

 

울산경찰 20인에 선정된 지방청 경무과 윤성언 경장은 지난 3년간 경찰관 기록사격에서 총 600점 만점에 589점을 획득, 울산경찰 중 사격점수 최고점을 기록해 뽑혔다.

 

중부경찰서 수사과 이승룡 경위는 스포츠 자격증 13종을 보유하고 울산경찰 중 철인 3종 경기를 최초, 최다 출전한 특이한 경력으로 선발됐다.

 

중부경찰서 화봉파출소 박영일 경위는 지난 2005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인과 장모를 극진히 간호하고 있으며 지난해 울산시로부터 효행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부경찰서 형사과 박명은 순경은 한국체대 태권도 코치로 활동하면서 국가대표 선수를 다수 배출한 경력이 있어 무도특채 경찰관으로 선발됐다.

 

동부경찰서 경무과 김홍렬 행정관은 위험물·전기·가스 등 18개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산업안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부경찰서 전하지구대 김효석 경위는 남부경찰서에서 근무하는 큰 아들과 중앙경찰학교에서 신임경찰 교육을 받고 있는 둘째 아들과 함께 울산 삼부자 경찰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외에도 유도 국가대표, 437차례 헌혈로 대한적십자사 최고명예대장 수상자, 고복수가요제 금상 수상자, 전국마라톤 대회 102회 출전자, 두쌍둥이맘 등도 울산경찰 20인에 함께 선정됐다.

 

울산경찰 20인은 오는 72일 열리는 울산지방청 개청 2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패와 배지 등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사람들이 경찰관으로 입직해 시민에게 봉사하고, 경찰관 역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의미에서 울산경찰 20인을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이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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