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서 경무과장 경정 김영태 정년퇴임
2대를 이어온 형제경찰, 오는 31일 아쉬운 정년퇴임
▲좌로부터 (순경 김창록, 경정 김영태, 경정 김영찬, 순경 김강록)
[경찰기독신문 = 박시우 기자] 인천계양경찰서(서장 정지용)에서는 오는 31일 2대에 걸친 형제경찰의 길을 마감하는 김영태(60세) 경무과장의 이색적인 정년퇴임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과장은 본인과 친동생(김영찬 경정-경기북부경청 청문감사담당관실) 및 두아들(김창록 순경-파주경찰서 운정2파출소, 김강록 순경-경기북부청 1기동대)이 모두 현직 경찰관이다.
1982년 순경 공채로 입문한 김과장은 37년을 경찰관으로 근무해 오는 동안, 인천청 최초의 거짓말탐지기 검사관으로서 1,000여건의 사건을 해결하며 전국1위의 실적을 달성했고, 인천공항 개항초기 치안부문 기획팀장을 맡아 공항경찰대 및 특공대 창설과 업무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그간 인천경찰의 굵직한 역사와 항상 함께해 왔다.
또한 재직 중 인하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했고 그간 동료강사로서 경찰교육원등에서 강의활동도 활발히 펼쳐 왔다.
김 과장은 그간 경찰생활에 대해 “전경 생활을 포함 40년의 경찰관 생활이 한줄기의 바람처럼 눈 깜박할 사이에 지나갔는데, 그간의 긴 여정을 곁에서 함께해 준 가족과 경찰동료에게 무한 감사할 따름이며, 퇴임 후에도 지난 경험을 살려 후배들에게 경찰 혼을 심어 줄 수 있는 무료 강의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시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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