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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찰청

전북청, 봄 행락철 대형버스 등 대형교통사고 주의보

전북청, 봄 행락철 대형버스 등 대형교통사고 주의보

4·5월 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 본격 추진 

 

 

[경찰기독신문 = 윤태우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은 최근 3년 간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4~5월 봄철 월평균 사망자는 24.3명으로 이 중, 행락철이 시작되는 4(24.3)에는 3(18.7) 대비 29.9% 사망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봄 행락철 기간 대형버스 사고(6.5)는 전체 월평균(5.1) 대비 27.4% 증가, 대형버스 사고의 경우 다수의 승객이 부상하며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상존한다.

 

이에 전북경찰은 봄 행락철 전세버스 등 사업용자동차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형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수립, 행락철 대형사고 방지 및 도내 지역 축제장 교통혼잡 해소를 위하여 4 1일부터 5 31일까지 9주간 대대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 한다.

 

4~5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3년 평균 24.3명으로 이 중, 행락철이 시작되는 4(24.3)에는 3(18.7) 대비 29.9%(+5.6)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특히 봄행락철 기간 대형버스 사고(6.5)는 전체 월평균(5.1) 대비 27.4% 증가 발생하였다.

 

법규위반으로는 안전운전 의무위반이 51.3%, 신호위반 17.9%, 안전거리 미확보 10.3%순으로 집계됐다.

 

2017 421일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안전거리 미확보로 정차 중인 승용차를 추돌한 전세버스를 후행하던 전세버스가 다시 추돌한 사고로 44명이 부상하는 등 최근 3년간 도내에서 8건의 대형교통사고로 7명의 사망자와 200명의 부상자들이 발생, 전세버스 등 사업용 자동차 이용이 증가하는 봄 행락철 대형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봄철 교통안전활동 추진 계획은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대형 교통사고 발생지점 등 교통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노후·훼손 된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졸음운전 예방 등 안전운전을 홍보한다.

 

먼저 도내 전세버스 업체 100개소 등 운수업체와 학교당국을 대상으로 경찰서장 서한문을 발송하고 고속도로 VMS(96)를 적극 활용한다.

 

또한 깜빡이 켜기 집중 홍보 계획과 연계하여 관할 옥외 전광판, 공공기관 등에 홍보영상을 반복 송출하고 전단지·현수막 등을 제작하여 교통안전 집중 홍보를 한다.

 

15일부터 5월 말까지 사고요인별 맞춤형 현장 단속 등 법규위반행위 집중단속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암행순찰차를 집중 활용하여 전세버스·화물차 등 대형차량의 난폭운전과 안전거리 미확보 등 위험운전을 집중 단속한다. 또 이동식 단속장비를 활용하여 사고다발구역 265개소 및 보호구역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에서 신호위반·속도위반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그 밖에 도내 다수 축제·행사가 개최 예정으로 행락객들과 차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불편이 우려됨에 따라 가용 최대 경찰인력을 배치하고 지자체와 협조하여 정체예상구간 내 불법주정차 차량 관리 및 차량 소통 관리를 강화하고 행사장 주변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불시단속도 함께 병행한다.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경정 이석현) 행락철에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 및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운전자와 승객들의 안전불감증으로 대형사고 위험이 증가한다면서 대형버스 사고는 큰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 관리를 강화하여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태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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