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인천지방경찰청 이상로 청장 취임

제34대 인천지방경찰청 이상로 청장 취임

▲사진제공=인천지방경찰청 

 

 

[경찰기독신문 = 이현자 기자] 제34대 이상로 인천경찰청장은 12월3일 인천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을 가졌다.

 

이 청장은 “공정하고 당당하며 스마트한 ‘경찰다운 경찰’이 돼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상로 인천청장은 취임사에서 백성은 “배고픔보다 불공정한 것에 분노한다”는 목민심서의 글귀를 인용하여 “국민들이 법 집행 절차와 과정이 공정했다고 느끼면 비록 원치 않은 결과가 있을지라고 경찰의 법집행에 대하여 받아들이고, 경찰활동을 신뢰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우리사회는 이미 ‘초연결사회’가 도래해 치안 문제에도 과학·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경찰 업무 수행을 위해 법률적 지식뿐만 아니라 정보기술과 생명공학기술 등에서도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우리만 옳다는 생각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의견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인정하고 경찰 조직을 통제가 아닌 존중이 가득한 일터로 만들어 현장 동료들과 진솔하게 소통하여 건강한 조직문화를 해치는 불합리한 요소들을 과감히 개선해 나갈 것이며 우리 인천경찰이 자긍심과 활력을 가지고 만족스럽게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상로 인천경찰청장은 12월4일 오전 수봉공원 현충탑을 방문하여 전몰군·경과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며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현자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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