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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한-싱가포르 치안총수 회담 개최

한-싱가포르 치안총수 회담 개최

인적교류 확대해 양국 경찰 간 협력관계 강화

치안협력 프로그램 공동 운영 논의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은 930일 현지시각 오후 2시 싱가포르 경찰청에서 홍위택 경찰청장과 한-싱가포르 치안총수 회담을 하고 양국간 치안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 경찰청장이 싱가포르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 경찰청장은 테러 및 사이버범죄 등 국제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아세안 국가들의 치안역량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싱가포르는 아세안 경찰의 협력기구인 아세아나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우수한 치안역량을 보유한 대한민국 경찰과 함께 아세안 회원국들의 치안역량 발전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추진을 희망하고 있다.

 

싱가포르 홍위택 경찰청장은 싱가포르와 대한민국 양국 경찰이 아시아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대테러 및 사이버범죄 수사 등 첨단 분야를 포함해 모든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 경찰청과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갑룡 경찰청장은 치안총수 회담에 앞서 싱가포르에 소재한 인터폴 혁신단지(IGCI: INTERPOL Global Complex for Innovation, 인터폴 내 사이버 수사협력 강화 및 아시아 국가 간 치안협력을 담당)’를 방문해 인터폴과 함께 아시아 국가들의 치안협력을 활성화하려는 방안을 논의한 후 한국 경찰청에서 파견된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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