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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종합

해양경찰청-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업무협약 체결 ·세미나 개최

해양경찰청-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업무협약 체결 ·세미나 개최



▲사진제공=해양경찰청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양창호) 10일 해양경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경찰 미래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해양에서의 경비·구조·안전·치안·환경 분야 등에 대한 공동연구·조사와 다양한 학술교류를 통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세미나에서는 정부·학계·단체 등 200여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해양경찰이 직면한 현안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 주제는 해양안전 남북협력 미래발전으로 이윤철 교수(해사법학회장)가 좌장을 맡고, 김성귀 교수(세한대), 양희철 소장(KOIST) 등 발제자 6명이 각각의 주제에 대한 발표를 했다.

 

세부내용은 해양레저 활성화 방안 민간 해양구조 활성화 방안 ▲▲서해 평화협력지대 구상 평화협정과 접경수역 문제 해양경찰 2040 미래 발전전략 해양 경비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등이다.

 

특히 해양경찰 2040 미래 발전전략을 발표한 양희철 박사는 미래 해양경찰이 해양에서 이루어지는 안보, 안전, 경제, 환경 등 광범위한 해양 영역에 대한 해양법집행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대 전략으로 스마트 전략과 플랫폼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현수 인하대 교수, 노호래 한국해양경찰학회장, 민홍기 한국해양구조협회 이사장 등 토론자 9명이 해양경찰의 미래 발전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은 해양경찰이 국민을 위한 조직으로서 우리의 바다를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앞으로 국민의 안전한 해양활동을 책임지는 정부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변화하는 세계 해양 사조와 미래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해양안전·경비·환경·치안 등 전 영역에 걸쳐 스마트한 해양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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