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위원회, 기자회견 열고 계획 발표
다음세대와 청년 살리는 운동이 되길 소망
[경찰기독신문 = 정연수 기자]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위원회는 25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태화빌딩에서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 기념대회’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3.1 운동이 100주년을 맞이해 정의와 평화, 자유를 세계에 외침으로서 역사의 물줄기를 흐르게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8천 만을 섬기는 민족의 동역자 교회로 평화 통일 나아가길 바라는 취지로 진행됐다.
윤보환 감독(준비위원장)은 “이번 운동을 통해 3.1운동의 정신을 성찰하고 현재화하는 기념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3.1운동은 기도운동이며 청년운동이고 한국의 세계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도운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세대와 청년을 살리는 운동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각 기관 장들이 대회장을 지내게 되며 현 교단장 및 단체장이 상임대회장을 맡게 되고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 정성진 목사(거룩한빛운정교회), 윤보환 감독(영광감리교회)가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행사는 윤보환 감독의(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송태섭 목사(한장총 대표회장)가 기도했고, 엄기호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세기총 대표회장), 전명구 감독(기감 감독회장), 림형석 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기호 목사(한기총 대표회장)는 “자신의 희생을 각오하고 독립과 장, 정의와 평화 그리고 후손들의 헹복을 위해 과감히 일어섰던 신앙의 선배들을 모습을 이어가길 원한다”고 전했다.
정서영 목사(세기총 대표회장)는 “3.1운동은 일제강점기에 기독교 지도자들이 주축이 된 민족 대표 33인이 기미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우리나라가 자주독립국임을 전 세계만방에 선포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명국 감독회장(기감 감독회장)은 “3.1운동은 한국교회의 적극적 참여로 이루어졌다”며 “한국에 들어온 지 35년 된 기독교 1.2%에 불과했던 기독교이들 이들은 민족의 등불의 역할을 잘 감당했던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림형석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100년 전 우리의 믿음의 선조들은 나라를 빼앗겨 위태롭던 민족에 정의와 평화, 자유를 세계만방에 외침으로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놀라운 일임을 다시 한 번 깨닫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기념대회는 오는 3월1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3.1운동의 민족적, 기독교적 의미를 담은 연설과, 태극기 만세 행진 등과 같은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
정연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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