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서, 국도에서 할아버지 보호한 화물차 운전자 감사장 전달
[경찰기독신문] 영덕경찰서(서장 오동석)은 11월1일 21시50분경 영덕읍 화수리 7번 국도에서 길을 잃고 방향을 헤매는 85세의 할아버지를 본인의 차에 약 20분간 보호한 후 경찰에 안전하게 인계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을 예방한 화물차 운전자 한00(포항거주, 56세)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운수업에 종사하는 한00(56세)은 위 일시 경 컨테이너 화물차를 운전하여 강릉으로 가던 중 위 장소에서 검은 옷을 입고 7번 국도를 걸어가는 김00(85세)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 차를 갓길에 주차한 후 할아버지를 차내에 보호한 후 112에 신고하여 경찰에게 인계했다.
할아버지는 마을 가게에 들렀다가 방향을 잃고 약 3km를 걸어가던 중이라고 하고 지나가던 차량들이 빵빵거려 더욱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영덕경찰서장(오동석)은 수확기철에 농기계 등 어르신들에 대한 사망사고가 많아 걱정이 많은데 위 운전자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예방하여 그에 대한 감사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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