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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찰청

광주청, 보이스피싱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광주청, 보이스피싱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OTP카드번호 전달 금지·원격조정 등 특정 앱 설치 금지 

 

[경찰기독신문광주지방경찰은 1120일 오전 경 피해자에게 신용카드 허위 결재 문자 전송문의차 전화한 피해자 상대 명의가 도용된 것 같다경찰에 대신 신고해 주겠다고 한 후재차 사이버수사대를 사칭, “계좌가 도용되어 고소되었다수사에 적극 협조해라원격조정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OTP카드를 파기해야 하니 생성번호를 알려달라고 속여 PC 원격조정을 통해 14,880만 원을 직접 이체하여 편취했다고 밝혔다.

 

또한 116일 오전 경 피해자에게 ○○은행 대출 직원을 사칭다른 금융기관의 기존 대출금 일부를 상환하면 저렴한 이율로 대출이 가능하다며 특정 IP를 통해 해당은행 앱을 다운로드받게 하여 악성 코드를 설치한 후,피해자의 휴대전화를 통제하여 피해자가 정상적인 금융기관 대표번호로 전화해도 보이스피싱 콜센터로 연결되도록 조작하여 기존 대출금 명목으로 1,060만 원을 이체 받아 편취했다.

 

118일 오전 경 피해자에게 전화하여 우체국이다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며 경찰을 연결시켜준다고 한 후,재차 경찰관을 사칭 예금을 찾아 주거지 냉장고에 보관하라고 하고자택 보호 명목으로 알아낸 비밀번호를 이용하여 침입, 6,000만 원 절취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 광주지역의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는 총 166건 28억 2천만 원 상당으로, ’17년 동기간 대비 발생은 3%, 피해액은 6% 가량 증가했다.

 

최근에는 금리인상 및 대출 수요 증가를 악용하여 금융기관을 사칭대출을 해주겠다며 접근하는대출사기형 수법이 크게 증가했다.

 

또 1월부터 10월 전체 보이스피싱 166건 중 112(67.5%)이 대출사기형이다. 2017년 동기간 대비 발생이 30% 가량 증가했다.

 

경찰·검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하여 범죄에 연루됐다며 예금을 보호해 주겠다거나 수사절차상 불법 자금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접근하는 기관사칭형 수법도 큰 피해를 야기했다.

 

2017년 동기간 대비 발생이 29% 가량 감소했으나 건당 피해액 이 약 3천만 원으로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

 

범죄수법의 진화는 특정 앱이나 원격조정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거나, OTP카드 파기를 위해 생성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는 등 범죄수법이 계속 진화했다.

 

경각심 둔화는 국민 대다수가 보이스피싱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거나스스로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인식과 현실의 차이는 국민 대다수는 보이스피싱의 주된 피해자가 60대 이상이라고 생각했다.

 

그라나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가 집중되는 연령층은 4050대가 45.8%, 2030대가 38%이며, 60대 이상은 16.3%에 불과했다.

 

보이스피싱은 특정한 성별·연령층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피해당사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나는 속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내 가족이나 주변인이 언제든지 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화금융사기는 남이 아닌 나의 문제라는 사실을 명심하는 등 인식의 전환이 요구된다.

 

경찰청·금감원 등에서 제공하는 범죄수법이나 예방방법·행동요령 등에 대해 평소 관심을 갖고 숙지해야 한다.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실제 사기범의 목소리주요 범죄수법예방방법피해구제 절차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은 경찰·검찰·금감원이라면서 현금인출계좌이체를 요구 금융기관이라며 대출에 필요하니 선입금을 요구하는 전화는 무조건 의심해야 한다.

 

모르는 상대방이 보내준 문자 메시지나 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확인하면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되거나 가짜 공공기관·금융기관 홈페이지로 접속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의심스러우면 금융감독원(1332)과 상담하고만일 금전피해가 발생했다면 곧바로 경찰청(112)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아야 한다.

 

광주경찰청은 보이스피싱 홍보 활동을 강화국민피해를 예방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며 국민 여러분도 보이스피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피해예방에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찰은 은행 창구에서부터 선제적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경찰·금융기관 간 공동체치안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pcn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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