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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찰청

대전청-대전사랑시민협의회, ‘대전광역시 공동협의체’ 발대식 개최

대전청-대전사랑시민협의회, ‘대전광역시 공동협의체’ 발대식 개최

대전시청 등 기관·단체 등 참여

 

 

 

▲사진제공=대전경찰청 

 

[경찰기독신문 = 이현자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황운하) 612일 대전경찰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지역 주요 기관시민단체기업학교금융기관 관계자 131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대전광역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경찰에서는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전화금융사기 T/F팀을 구성하고 전담단속반 운용 및 피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를 추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 대전에서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1,295건에 15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최근에도 1 4건에서 5건의 피해가 계속되면서 2019 5월까지 644건에 108억원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등 그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와같이 보이스피싱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이유를 범죄수법이 첨단화·지능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보이스피싱에 대한 인식이 낮고 범죄수법 등을 정확히 알지 못한데에서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국민인식 조사결과(성인남녀 1,000), 보이스피싱의 피해자가 60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65%  실제 60 이상은 10%대다.

 

도한 범죄수법은 최근 카드 결재 문자를 보낸 후, 쇼핑몰 콜센터  사이버수사대  검찰  금감원 등 여러명의 범인이 역할을 나눠 접근하고, 휴대폰 원격조정 앱을 이용하여 통화를 가로채거나, 원격으로 계좌이체 등 수법진화했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전시청, 대전시교육청, 대덕특구본부, 12개 시민사회단체, 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 한화이글스, 대전시티즌, 상공회의소 등 15개 경제단체 및 기업체, 금감원 대전지원 등 16개 금융관련 기관, 충남대학 등 15개 대학교, 대전시의사회, 약사회 등 대전지역 6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대전광역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공동협의체 구성이후 경찰에서는 최근 범죄동향신종수법을 분석하여 가입단체에 실시간으로전파하고 각 기관단체에서는 소속 구성원(가족포함)을 대상으로 책임 홍보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사랑시민협의 한재득 회장은 공동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피해예방을 위한 전방위적 홍보를 실시하여 대전시민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라며 범죄가 근절될때까지 더욱더 피해예방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강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공동협의체를 中心으로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홍보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보이스피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대전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치안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으로 더 많은 시민사회단체가 공동협의체에 참석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현자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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