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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부산해양서, 북항5 부두서 기름유출 긴급방제조치

부산해양서, 북항5 부두서 기름유출 긴급방제조치





▲기름유출 대상 선박(유조부선 A호). 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경찰기독신문 이혜인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5 오전 8시경 부산 북항 5부두에서 유조부선 A(386부산선적)가 선체 파공으로 적재된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되어 긴급 방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A호 주변 해상에 기름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사고현장에 경비함정방제정남항파출소 경찰관 등을 현장에 급파하였다현장 확인 결과사고선박 주변 및 인근부두 해상에 5×50m 범위의 검은색 유막 3개소가 발견되었다유출된 유종은 벙커A이고유출량은 1.2로 추산하고 있다

 

부산해경은 민간방제업체와 함께 사고선박 주변에 오일펜스 300m를 설치하는 한편수중잠수를 통해 선저에 생긴 파공부(1×1cm)를 봉쇄하였다또 파공이 생긴 탱크에 남아 있던 기름 30는 다른 탱크로 이적 완료 하였다.

 

방제작업은 사고발생 약 9시간 후인 오후 5시경에 완료하였고주변 해상을 예찰한 결과 추가 오염군은 발견되지 않았다.

 

부산해경은 선체 노후에 의한 부식으로 파공이 생겨 탱크 내 잔존유가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선주 등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유출량 및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이혜인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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