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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찰청

서울청, 올해의 경찰영웅 故 최중락 총경 흉상 제막식 개최

서울청, 올해의 경찰영웅 故 최중락 총경 흉상 제막식 개최

우리들의 영원한 수사반장의 경찰정신을 기리는 자리 마련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지난 1119일 경찰수사연수원(충남 아산)에서 2019년 올해의 경찰영웅으로 선정된  최중락 총경의 흉상제막 행사를 가졌다.

 

경찰청은 매년 경찰정신에 귀감이 되는 경찰관을 선정하여 흉상을 건립, 국민과 경찰관의 추모공간으로 활용하고 경찰 영웅에 대해 최대한의 예우를 다하기 위하여 2017년부터 매년 경찰영웅을 선정해오고 있다

 

 최 중락 총경은 대한민국 경찰로 재직한 40여 년간 검거한 범인이 1,300여 명에 달하고 그중 870여 명의 강력범을 검거하여 대한민국 수사의 전설’, ‘포도왕이라고 불리웠으며 MBC 드라마 수사반장의 실제 주인공이였다.

 

또한 탁월한 수사능력뿐만 아니라 범죄자의 교화를 위해 가족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배려하는 자세를 갖춤으로써 민생 경찰이 추구해야 할 진정한 경찰상을 보여 주었다. 이에 그의 경찰정신을 기리고 후배 경찰관들의 귀감으로 삼고자 범죄수사분야에서 2019년 올해의 경찰영으로 선정하였다.

 

이날 제막식에는 장남 최병각씨 등 자녀 1 3녀를 포함한 유가족, 민갑룡 경찰청장, 임용환 서울청 차장, 강영규 재향경우회중앙회장, 수우회, 수사연구관, 그리고 수사연수원 교육생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국민의례, 약력 ·경과보고, 동영상 상영, 흉상 제막, 경찰청장의 식사, 유족 인사말씀, 경우회장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건립장소은 공적연관성 및 유족측과 협의하여 지능경제강력범죄, 과학사이버 수사 등 범죄수사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최고 수사전문 교육기관인 경찰수사연수원에 건립하였다.

 

흉상은 실제인물의 120%, 높이는 2m 재질은 청동과 화강석으로 구성됐으며, 기단 정면 오석에는 공적을 우측 옆면에는 주요약력을 새겼으며 서울시립대 정대현 교수가 제작하였다.

 

이 날 행사는 우리의 영원한 수사반장의 경찰정신을 기리고 유가족과 경찰관들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서울경찰청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경찰관들이 그에 합당한 예우를 받고 현양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최중락 총경의 경찰정신을 귀감으로 삼아 민주, 인권, 민생을 지키는 경찰의 길을 걸어 가겠다고 하였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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