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 추진
전년 대비 5대 범죄 발생건수 17.8%↓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서울경찰청(청장 이용표)은 추석 명절 9월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지역경찰·형사·교통 등 경찰 全 기능의 역량을 집중하여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 전반적으로 평온하고 안정된 명절 치안을 유지하였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 기간 중 살인·강도·강간 등 5대 범죄 발생건수는 17.8%(’18년 4,396건→’19년 3,611건 <785건↓>) 감소했다. 특히 ▵가정폭력 112신고는 11.2%(2018년 2,209건→2019년 1,961건 <248건↓>) 감소했다.
또한 교통량이 급증하는 9월11일부터 15일까지 5일 간에는 교통사고 발생이 40.6%(일평균 2018년 71.6건→2019년 42.5건 <29.1건↓>)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기간 중 경찰은 시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구대‧파출소 근무자(총 63,647명, 日 평균 4,546여 명)등 현장 인력을 확보하고 범죄예방진단팀·지역경찰이 현장진출, 금융기관·편의점·금은방 등 범죄예방진단(총 15,713개소)을 실시했다.
또한 명절기간 증가가 우려된 가정폭력 방지를 위해 연휴 전 ‘재발우려가정(2,615가정)’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연휴기간 중 112신고 접수 시 신속출동 및 세심한 초동조치 등 지역경찰과 여성청소년수사팀이 합동대응태세를 유지했다.
특히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평상시 야간‧주말 보다 23.3%(총 5,947명) 증원한 형사인력을 투입하여 검문검색 등 적극적인 특별형사활동으로 강도 등 형사범 943명을 검거하고, 30명을 구속했다.
또한 대림·이태원 등 외사안전구역(5개소)에 국제범죄수사대 등 경찰력을 집중배치, 특별치안활동 및 단속을 실시해 외국인 강‧폭력 및 도박 등 외국인 형사사범 30명, 기초질서위반사범 17명, 풍속사범 3명 등 총 50명을 검거했다.
특히 연휴기간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재래시장‧대형마트를 비롯한 혼잡장소와 고속도로 진‧출입부 등 정체구역(총 251개소)에는 교통순찰차(135대)와 교통기동대(315명)를 활용하여 탄력적인 교통관리를 펼쳤다.
서울경찰은 “시민이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쳐 안전한 서울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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