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서, 개인정보 불법 수집․판매 피의자 16명 검거
대출상담 가장한 콜센터 2개 운영·개인정보 수집
대출업체 등에 개인정보 판매한 혐의
[경찰기독신문] 서울도봉경찰서(서장 황창선)는 2017년 11월6일부터 2018년 5월24일 間 도봉구 ○○동 등 소재 콜센터 2개소에서 대출상담을 가장하여 개인정보를 수집한 후 대부업체 등에 판매한 피의자 16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대표 A씨를 구속하여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인터넷을 통해 성명과 전화번호만 저장된 개인정보 44만 여건(일명 ‘막DB‘)을 건당 20원 정도에 1차로 구입·수집한 후, 콜센터 팀장 B·C씨 및 상담사 D씨 등으로 하여금 오토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막DB‘에 저장된 전화번호로 무작위 전화를 걸어 대출상담을 가장하고 생년월일, 직업, 사금융 대출 여부 등을 파악하여 607명의 개인정보를 2차로 수집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위와 같이 수집된 개인정보를 대출업체 등에 건당 7,000원∼10,000원에 판매하여 1억 8,000만원 상당(약 24,000건)의 부당 이득을 취득하였다고 혐의 인정했다.
경찰은 피의자들로부터 개인정보를 구매한 대부업체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수집된 개인정보 주체의 추가 피해여부가 있는지 계속수사 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은 ‘○○저축은행’, ‘○○캐피탈’ 상호로 전화가 걸려와 대출상담 등을 유로 생년월일, 직업, 신용카드 및 사금융대출 여부 등 상세한 개인정보를 파악할 경우, 개인정보 수집이 목적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단 전화를 끊고 해당 금융기관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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