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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찰청

서울 동작서, 졸피뎀 처방받아 상습 복용한 피의자 검거

서울 동작서, 졸피뎀 처방받아 상습 복용한 피의자 검거

5년 간 43명의 환자 주민번호 도용

졸피뎀 17,160정 불법 처방받아


                                                      ▲​사진제공=동작경찰서 


 

[경찰기독신문 김현우 기자서울동작경찰서(서장 김병우)는 병원의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면서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빼낸 뒤다른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졸피뎀 성분 수면유도제)를 처방받아 상습적으로 투약한 피의자를 구속하고여죄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다.

 

피의자 A()씨는 2013년 614일부터 2018년 1030일까지 서울 소재 병의원 3개소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며 내원한 환자 등 수십명의 개인 정보를 본인의 휴대전화에 저장했다.

 

이를 도용하여 다른 병원에서 불면증 진료를 받은후 약을 처방받는 수법으로 약 5년간 43명의 개인정보를 도용하여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 총 17,160정을 처방받아 주거지 등에서 상습적으로 복용했다.

 

타인의 명의를 도용하여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가 자신의 휴대전화에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저장한 사실 및 이를 도용하여 다른 병원에서 약물을 처방받은 사실 등 확인했다.

 

피의자는 2005년부터 불면증 증상으로 졸피뎀을 복용해 오다 내성과 의존성 등으로 차츰 더 많은 약물이 필요하게 되어 2013년부터 위와 같은 방법으로 많은 양의 약물을 확보한 후 1일 5~10정을 복용하게 되었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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