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으로 대형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분위기 유지
중요범죄 112신고 8.2%↓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지난 1월21일부터 2월6일까지 17일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명절 연휴기간 중 대형 사건사고 없이 평온하고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매년 설 연휴에는 평시보다 112신고 및 교통량 등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여, ‘범죄취약요소 점검’을 통한 범죄 사전 억제와 강력범죄 등 발생사건에 대한 신속한 대응에 주력했다.
우선 평온한 명절분위기를 위해 편의점ㆍ금융기관 등 취약요소를 점검하고, 선제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였다.
강ㆍ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편의점 ▵소규모 금융기관 위주로 보안시설 등 취약요인을 정밀 진단하고 강력범죄 대비 형사ㆍ교통ㆍ여성청소년 기능 협업 FTX를 실시하는 한편, 범죄예방ㆍ신고요령을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면밀히 점검하였다.
특히 심야ㆍ새벽 운영 점포 등 범죄에 취약한 편의점(3,360개소)을 ‘중점관리점포’로 지정하여, ▵경찰관ㆍ자율방범대 배치 ▵해당 점포 112시스템 등록 ▵CCTV관제센터 집중 모니터링 등 편의점 대상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였다.
아울러 명절 가정불화 등으로 자칫 강력사건으로 확산될 수 있는 가정폭력에 대해 재발우려가정(11,936가정)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에 해당 사항을 지역경찰ㆍ여성청소년수사팀과 사전에 공유하는 등 설 연휴 중 발생하는 가정폭력 사건에 적극 대응했다.
이미 발생한 가정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전수 합동조사 실시 ▵필요 시 긴급 임시조치ㆍ형사 입건 ▵피해자 적극 보호 등 발생 全 과정에 대해 세심히 관리하여, 가정폭력 112신고가 전년 대비 일평균 9.3%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날치기ㆍ빈집절도ㆍ노상강도 등 강ㆍ절도와 생활 주변 불안감을 조성하는 주취ㆍ집단폭력, 응급실폭력 등 각종 폭력에 대해서도 집중 대응했다.
그 결과 살인ㆍ강도ㆍ절도 등 중요범죄 112신고 또한 전년 대비 일평균 8.2% 감소하는 등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큰 사건ㆍ사고 없이 국민들이 민족 대명절을 누릴 수 있도록 평온한 치안을 유지했다.
아울러 사고다발지역 집중관리, 고속도로 과속․난폭운전 단속 강화 등을 통해 전년 대비 일평균 교통 사망자(50.0%↓) 및 부상자(40.6%↓)를 크게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설 당일(2월5일)은 역대 설 연휴 최대 교통량을 기록하는 등 다소 부담스러운 교통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습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했다. 암행순찰차(23대)․헬기(16대)․드론(10대) 등을 활용하여 입체적 교통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소통 확보 및 국민 불편 해소에 주력했다.
또한 △경부․영동선 등 주요 고속도로 암행순찰차 집중운영(난폭운전 등 511건 계도․단속) △설 연휴 교통안전 집중 홍보 △드론단속 실시(341건 단속) 등 안전 활동을 강화했다.
지난해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50.0%(일평균 7.50명 → 3.75명), 부상자는 40.6%(일평균 684.0명 → 406.3명) 각각 감소했다.
경찰청에서는 “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범죄 예방 및 안전한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국민 여러분들이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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