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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소강석 목사,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개막식서 설교

소강석 목사,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개막식서 설교

6일 인터내셔널 런천 행사...한반도 평화위한 중보기도 부탁 





[경찰기독신문 정연수 기자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가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인터내셔널 런천(오찬)’ 주강사로 나서 전 세계 120개국에서 모인 1000여명의 교회지도자들에게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관심과 중보 기도를 요청했다.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인 소 목사는 지난 6(현지시간미국 워싱턴DC 워싱턴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국가조찬기도회의 첫 번째 강사로 나서 평화와 화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터내셔널 런천은 국가조찬기도회의 개막 행사다.

 

개막식은 마크 프라이어 미국 상원의원과 랜디 헐트그랜 미국 하원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제임스 랜크포드 미국 상원의원의 인사말 이후 등단한 소 목사는 자신의 가정사와 교회개척한민족평화나눔재단 설립 배경을 소개하고 평강의 왕이신 예수님이 크리스천에게 화목케 하는 피스메이커의 직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경은 두 가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데그것은 바로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이 땅에는 평화라는 것이라면서 요한복음 14장에서 예수님은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세상은 줄 수 없는 평화를 주노라라고 말씀하셨다예수님은 우리에게 화목케 하는 직책도 주셨기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모두 피스메이커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 목사는 화해만이 가정과 교회정부까지 평화를 가져다줄 수 있다면서 인간은 끊임없이 서로 다투며 싸우지만예수님은 인종과 문화의 장애물을 극복하셨고 평화와 화해를 세상에 가져다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평화와 화해다그래서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해 한민족평화나눔재단도 설립하게 되었다면서 “13년 연속으로 미국에 있는 수천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개최한 것도 이런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와 화해문재인 대통령을 위한 중보기도를 부탁하며 6차례 박수를 받았다.

 

소 목사는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있다면서 한국 국민들은 전쟁과 핵 공격의 두려움 속에 살고 있다그러므로 한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평화와 화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의 평화와 화목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소통하고 있음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면서 교회의 모든 교인들은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지고 북한의 모든 핵이 평화의 원전으로 변하도록 기도하고 있다그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또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이 애쓰는 모든 노력과 열심이 열매를 맺어 한반도가 하루속히 통일되어 한 민족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마지막에 미국 국가조찬기도회는 이 세상의 평화와 화해를 추구하고 장려하는 자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러므로 오늘 여기 모인 모든 분들께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대한민국은 여러분들의 기도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제임스 첸 글로벌 오퍼레이션 부대표는 중국만 하더라도 하나의 중국두 개의 나라로 독립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뉘어 있다면서 평화와 화해를 추구하며 하나 되어야 한다는 소 목사의 메시지에 깊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인터내셔널 런천 행사에는 존 리치몬드 미국 인신매매감시대사와 자넷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 영부인샘 브라운백 미국 상원의원 등이 나서 인권을 짓밟는 인신매매의 해악과 집단학살종교자유 문제 등을 소개했다.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관계자는 국가조찬기도회에는 싱가포르 프랑스 카자흐스탄 브라질 스웨덴 등 120개국 지도자들이 참석했다면서 “7일 국가조찬기도회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메시지를 전하고 8일 리더십 런천을 마지막으로 폐막 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계 최초로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을 3차례 지낸 김창준 장로는 기독교 정신에 뿌리를 둔 미국은 국가조찬기도회의 메시지를 중요하게 여긴다면서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메시지가 미국 상하원은 물론 백악관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도회에는 조배숙 이동섭 이혜훈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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