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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종합

소방청, 제1회 화학사고 대응 경진대회 개최

소방청, 제1회 화학사고 대응 경진대회 개최

진대회 개최로 119화학구조센터의 현장대응력 강화 

 

 

▲ 화학물질 누출차단(사진제공=소방청)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소방청(청장 정문호) 65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전국 7 119화학구조센터를 대상으로 화학사고 대비·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1회 화학사고 등 특수사고 대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화학사고 대응 전문기관인 119화학구조센터의 현장대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신설한 대회다. 군과경찰 등 관계기관과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종사자 등 50여 명도 초청하여 화학사고 대응 기술과 정보를 교류했다.

 

경진대회는 지휘능력과 현장대응능력으로 구분하여 실제 사고현장에서 요구되는 5개 핵심역량을 30분 동안 수행하는 완성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522일에는 충남 서산의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암모니아 누출사고, 21일 울산의 한 공장에서 일어난 과산화수소 누출사고와 같이 화학사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이 조치해야 할 순서와 내용이 이번 경연대회의 평가종목과 동일하다.

 

김홍필 중앙119구조본부장은 화학사고 대응은 무엇보다도 숙련도가 중요하므로 경연대회 표준안을 마련하고 소방관서와 관계기관에도 배부하여 내년부터 자체적으로도 훈련과 경연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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