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연·성서총회, 3.1절 100주년 국가기도회 개최
‘대한민국 국민이여! 3.1절 정신을 상기하자!’
[경찰기독신문 = 정연수 기자] 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대표회장 이광용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총회장 김노아 목사)는 지난 2월27일 오전 서울 세광중앙교회에서 ‘3.1절 100주년 국가기도회’를 드렸다.
‘대한민국 국민이여! 3.1절 정신을 상기하자!’란 주제로 드린 이날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통성기도로 세계평화와 복음통일을 위해 간구했다.
예장연 상임회장 변권능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기도회는 공동대회장 이광용 목사의 대회사와 예장보수합동 증경총회장 조요한 목사의 대표기도, 세계선교복지신문방송 회장 최명철 목사의 성경봉독, 세광중앙교회 찬양단의 찬양, 공동대회장 김노아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대회사를 전한 예장연 대표회장 이광용 목사는 “지난 100년 전 한 줌의 빛조차 드리지 않던 암흑의 땅 대한민국에 우리 선조들은 스스로 생명을 찾아, 잃어버린 나라의 이름을 찾아 하늘 높이 대한독립만세를 부르짖었다”면서 “오늘날 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자유의 감격은 우리 선조들이 일본군의 총칼을 몸으로 견디며 외쳤던 독립의 울부짖음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독교는 지난 날 3.1 독립운동의 또다른 주역이다. 우리 믿음의 선진들은 국가와 민족의 위기 앞에 망설임 없는 희생으로 하나님께 이 나라의 자유와 독립을 간구했다”면서 “오늘 우리는 한반도 분단과 민족 대립, 이념 갈등과 지역 분쟁으로 또다른 위기를 직면하고 있다. 이런 때에 우리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깨달아야 한다. 교회가 깨어야 세상이 변한다. 우리 예장연이 깨어 이 시대를 선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노아 목사는 ‘3.1절 정신으로 통일국가를 이루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3.1운동은 우리 민족이 피를 흘리며 일제로부터 독립을 이룬 역사적인 항거였다”며 “이러한 우리 민족의 애국의 충정으로 세계평화와 민족통일을 이루자”고 말했다.
이어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것이라”는 다니엘서 2장44절 말씀을 들어, “여기서 ‘한나라’의 ‘한’은 ‘나라한(韓)’이며, ‘나라’는 ‘나라국(國)’, 즉 ‘한국’을 말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그 어떠한 외세의 침략에도 견디어 냈다. 하나님의 보우하심으로 반드시 통일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기도 시간을 통해 예장보수총회 증경총회장 이후헌 목사와 예장합동전국연합 부총회장 하석수 목사, 예장성서총회 부총회장 조영구 목사, 예장성서총회 부총회장 신승도 목사, 예장보수개혁(정통) 총회장 오선미 목사 등이 △나라와 통일 △대통령과 국가지도자들 △국가안보와 국방 △3.1절 정신과 사회와 경제발전 △한국교회 개혁과 세계선교 등을 위해 기도 인도했다.
이어 최희범 목사와 강춘오 목사, 송기호 목사의 축사, 김원식 목사의 격려사, 김인선 청년의 헌금찬양, 손영란 목사의 헌금기도, 차요한 목사의 삼일절 선언문 낭독, 민철진 목사의 만세삼창, 김수영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으로 진행됐다.
정연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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