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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예장합동, ‘회복’이라는 주제로 제104회 총회개막

예장합동, ‘회복’이라는 주제로 제104회 총회개막

 

▲사진제공 = 기독교방송

 

[경찰기독신문 = 정인수 기자] 104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총회장:이승희 목사)가 개회됐다. 이 땅에 복음이 전래된지 135주년이 된 이번 총회는 회복이라는 주제로 회집됐다.

 

300여명의 꽃동산교회 찬양대와 오케스트라의 연주 속에서 시작된 개회예배는 총회 서기 김종혁 목사 사회, 부총회장 강의창 장로 기도, 회록서기 진용훈 목사 성경봉독, 총회장 이승희 목사 설교, 직전총회장 전계헌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강의창 장로(부총회장) 장자교단으로 주님의 뜻에 따라 본이 되어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에 따라 정체성 회복과 개혁주의 신학에 따라 상호 협력하여 복음을 위해 하나를 이루게 해 도와 달라고 대표기도를 했다.

 

이어 회록서기 진용훈 목사가 성경 본문 여호수아 5:13-15절 말씀을 봉독한 후 부총회장인 김종준 목사가 시무하는 꽃동산교회의 찬양대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양을 했다.

 

이승희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103회 총회의 슬로건이었던 변화는 아직 미완성의 과제이지만 우리의 관심을 다시 하나님께 돌려 참된 변화의 길을 계속 걸어야 한다면서 하늘에 속한 여호와의 군대라는 우리의 신분을 다시 확인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교회의 권위 앞에 우리 자신을 굴복시키는 순종의 자세를 갖자고 강조했다.

 

개회예배에 이어진 성례식은 직전 서기 권순웅 목사가 집례하는 가운데, 직전 회계 최수용 장로 기도와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부총회장이 총회장으로 올라가는 규정에 따라 부총회장인 김종준 목사(동한서노회·꽃동산교회)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4회 총회장으로 당선됐다.

 

총회장 단독후보로 나선 제103회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에 대해 제104회 총회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보고를 거쳐 총대 전원의 기립박수 속에 신임 총회장으로 선포했다.

 

이어 단독후보로 출마한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경기남노회·새에덴교회), 서기 정창수 목사(전남노회·산돌교회), 회록서기 박재신 목사(북전주노회·양정교회), 부회록서기 정계규 목사(진주노회·사천교회), 회계 이영구 목사(서울노회·서현교회)의 당선도 차례로 선포됐다.

 

경선이 이루어진 장로부총회장, 부서기, 부회계 선거는 총대들의 투표로 이루어졌다. 총대들은 새로 도입된 전자투표 방식에 대한 선관위의 설명을 숙지한 후, 3개군으로 나뉘어 각각의 투표소에서 해당 임원후보들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가 나왔다. 다음은 종합한 임원명단이다.

 

총회장:김종준 목사(동한서노회·꽃동산교회) 부총회장:소강석 목사(경기남노회·새에덴교회) 윤선율 장로(안동노회·대흥교회) 서기:정창수 목사(전남노회·산돌교회) 부서기:김한성 목사(서울강서노회·성산교회) 회록서기:박재신 목사(북전주노회·양정교회) 부회록서기:정계규 목사(진주노회·사천교회) 회계:이영구 장로(서울노회·서현교회) 부회계:박석만 장로(서수원1노회·화성중앙교회).

 

정인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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