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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만장일치 추대

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만장일치 추대

군포제일교회에서 제8회 정총 개최 

 

 

[경찰기독신문 정연수 기자)한국기독교연합(이하 한기연)은 지난 124일 오전 군포제일교회 2층 비전홀에서 제8회 총회를 개최했다.

 

힌가연은 대표회장에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를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하고 대표회장이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상임회장을 3인 이하로 하는 법규개정안을 통과시켰다.

 

100여 명의 총회대의원과 참관인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총회에서 제7회기 상임회장 권태진 목사가 제8대 대표회장으로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되었다.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소견 발표에서 한국교회 뿐 아니라 사회나 국가가 매우 혼란스럽다고 말하고 그러나 실망하지 않는 것은 교회가 개혁과 삶의 기준인 성경말씀이 있기 때문이며교회사적 관점에서 위기는 항상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권 목사는 대표회장이 되면 화합연합통합 등 3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별거 후에 여론에 떠밀려 동거하면서 싸우게 되면 더 큰 어려움이 오는 것을 알기에 먼저 할 수 있는 것부터 선행할 것이라며 정책적 연대를 언급했다또한 “3개 기관이 매달 모여서 연합사업과 공동대회를 하여 한국교회 일천만 성도들의 기도제목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데 앞장 설 것과한기연이 한국교회와 국가사회를 선도함으로써 교회의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하는 연합기관으로 소임을 다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히면서특히 향후 한기총 한장총 등과 긴밀한 정책적 연대를 통한 대사회 대정부 정책활동을 시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8회기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으며 교회의 진리를 수호하고복음의 본질 회복과일치와 연합을 통한 선교적 사명을 굳게 인식하고사회 통합과 약자를 위한 이타적 사랑을 세상에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뜻에 응답하고자 한다는 내용의 제8회 총회선언문을 박수로 채택했다.

 

임원은 대표회장이 서기에 김병근 목사(합동총신측 총회장)를 유임하고나머지 임원과 상임위원장특별위원장은 대표회장에게 위임해 대표회장 취임식 때 발표하고 임명식을 갖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권태진 목사의 사회로 박만수 목사(개혁개신 총회장)가 기도하고김명찬 목사(총무협 회장)가 성경을 봉독한 후 군포제일교회 마리아중창단의 특송에 이어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가 우리가 살 길은” 제목으로 설교한 후 정서영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동석 목사는 설교에서 말씀운동성령운동연합운동만이 한국교회가 살 길이라면서 그동안 한국교회 통합을 위해 노력했으나 신뢰 부족으로 하나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연합은 큰 교단이 작은 교단을 섬기는 데서 출발해야 하는데힘 있고 수가 많으니 나를 따르라는 식으로는 연합은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면서 그러나 한기연은 한국교회를 위해 끝까지 인내하며 연합과 일치를 추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회무처리는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의 사회로 서기가 총회 대의원 자격을 심의 발표하고회원을 점명한 후 의장이 개회를 선언했으며 이어 대표회장 활동보고와 사업보고경과보고와 감사보고를 일괄 서면으로 받았다.

 

총회는 직전 임원회에서 발의한 법규개정 안건을 다뤄 정관 제18조 (임원회의 구성)에서 대표회장 1인 및 상임회장 1을 대표회장 1인 및 상임회장 3인 이하20조 (직제와 직무)에서 상임회장은 차기 대표회장이 되며를 상임회장은 차기 대표회장이 될 수 있으며선거관리규정 제2조 (후보의 자격) 5항 대표회장은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를 신설하고3조 (후보등록금) 8항에 상임회장은 등록금 1천만원회비 1천만원으로” 4조 (후보순번제)는 시행을 유보하기로 하다는 등의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어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가 전 총무협의회 회장 박만진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대표회장 선거에 들어가 선관의 서기 김동성 목사가 대표회장 후보를 소개한 후 권태진 목사가 소견을 발표했다소견발표 후 총회대의원들은 만장일치 박수로 권태진 목사를 제8대 대표회장에 추대했다.

 

이어 열린 대표회장 교체식에서 신임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가 전임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에게 공로패와 행운의열쇠를 전달했으며신임 총무협의회 회장 김명찬 목사(한영 총무)에게 임명패를경기남부경찰서 사이버안전계장 이영필 경정에게 특별공로패를 전했다.

 

 

신임 권태진 대표회장으로 의장이 교체된 총회는 서기에 김병근 목사를 유임시키고이하 임원과 상임위원장특별위원장은 대표회장에게 위임해 대표회장 취임식 때 임명하기로 했으며8회기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승인하고 총회선언문을 채택한 후 폐회예배를 끝으로 폐회했다.

 

권태진 대표회장의 사회로 열린 폐회예배는 전 총무협 회장 박만진 목사가 기도하고 권태진 목사가 설교한 후 직전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정연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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