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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찰청

강원청, 보이스피싱 특별단속 기간 운영

강원청, 보이스피싱 특별단속 기간 운영

수사대·일선서 지능범죄수사팀 등 전문수사 인력 투입·집중 검거활동 

 

 

[경찰기독신문 = 이동수 기자] 강원지방경찰청 수사과(총경 김동혁)에서는 2018년부터 계속된 강원경찰의 대대적인 홍보·검거 활동에도 불구하고,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속적 증가로 국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강원경창은 보이스피싱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 지방청은 보이스피싱 수사대’, 일선서는 지능범죄수사팀을 중심으로 특별 검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상위직급자 가짜 어플리케이션·악성코드 유통업자 개인정보·대포폰·대포통장 유통업자 범죄조직과 유착한 통신사업자(전화번호 변작) 등이다.

 

대부분의 보이스피싱 조직은 상선(총책·관리책·콜센터 등)을 중국에 거점을 두고 범행을 지시하며 피해금 편취를 위해 1회성으로 사용되는 하부조직원(단순 인출·전달책 등)은 국내에서 계속 충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므로 조직 소탕을 위해서는 상선 검거가 중요하다.

 

이에 기존 하부조직원 검거 양상에서 벗어나 개인정보·대포폰 유통업자, 범죄조직과 유착한 통신사업자 등을 끝까지 추적, 조직 상선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한다.

 

또한 형법상 사기죄 외에도 범죄단체조직죄’ , ‘전기통신사업법 등 적극 의율하고, 범행 가담 정도에 따라 원칙적 구속 수사를 하는 등 엄정하게 수사할 계획이다.

 

강원경찰청은 보이스피싱을 2019년 중점 추진업무로 선정, 연중 기획수사 과제로 상시 단속 중이다. 3월말 기준 지난해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검거했다.

 

경찰은 특별단속 기간 보이스피싱 검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면서 중국 길림성 공안청과의 업무협의를 바탕으로 긴말한 협조체제를 구축·유지하고, 중국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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