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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찰청

광주청, 고수익 보장 미끼 가상화폐 투자케 해 수억원 챙긴 3명 구속

광주청, 고수익 보장 미끼 가상화폐 투자케 해 수억원 챙긴 3명 구속

총 257명에게 약65억원 투자 유인 거액 손실 입힌 4명 검거 


 

[경찰기독신문] 경찰이 고수익 보장 미끼 가상화폐 투자케 해 수억원 챙긴 3명 구속했다.

 

광주지방경찰청(청장 김규현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지인을 포함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해외 가상화폐 운용 법인인 비트커넥트에 투자하면 원금이 보장되고큰 이익을 볼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집했다.

 

이들은 이를 믿은 257명에게 총 65억원을 투자(1인당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 투자)하게 하고투자자 모집에 따른 추천수당으로 거액을 챙긴 A(47), B(57), C(52), D(47등 총 4명을 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위반 등으로 검거하고그 중 혐의가 약한 D씨를 제외한 3명을 구속했다.

 

피의자들은 해외 가상화폐 운용 법인(비트커넥트)에서 투자자를 모집하는 경우 모집단계에 따라 투자금의 일정 비율을 후원수당으로 지급하는 점을 이용하여 이를 챙길 목적으로다단계 판매 방식을 이용하여 지인 등 불특정 다수의 일반인들을 투자자로 모집하여 불과 6개월여 만에 수백명의 피해자로부터 수십억의 피해를 양산했다.

 

후원수당(2017년 9월 기준)은 1단계 5%, 2단계 3%, 3단계 2% ○ 피의자 A씨와 B씨는 2017년 9월경부터 2018년 1월경까지 총 153명의 투자자를 모집하여 256회에 걸쳐 약 47억원 가량을 투자하게 했다.

 

피의자 C씨와 D씨는 2017년 6월경부터 2018년 1월경까지 총 84명의 투자자를 모집총 271회에 걸쳐 약 18억원 가량을 투자하게 하고 이에 따른 후원수당 수억원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결과피의자들은 투자자들에게 “‘비트커넥트를 구입하여 그 운용법인에 랜딩해주는 방법으로 투자하면 매일 1%이상의 배당수익이 발생하고 투자 원금은 4개월 후에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수익금을 찾지 않고 재투자 하면 이자에 대한 이자를 다시 받기 때문에 복리로 고수익을 챙길 수 있어 10개월만에 원금의 20배까지 불려줄 수 있다고까지 말했다.

 

또한 피의자들은 투자자들에게 투자에 대한 위험성은 전혀 설명하지 않으면서 “‘비트커넥트는 비트코인과 한몸이어서 절대 망하지 않는다면서 돈 없으면 빚을 내서라도 투자해라라고 하면서 투자를 유도했다.

 

이는 모두 피의자들 밑으로 하위투자자를 많이 모집하여 댓가로 추천수당을 받기 위한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피의자들은 투자를 망설이는 사람들에게는 자신들은 수억원의 수익을 봤고그 수익으로 고급 승용차와 아파트 등을 구입했다고 자랑하면서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B씨는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비트커넥트 거래를 못하는 사람들에게 대신해서 프로그램을 설치해주고계정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이와같이 피의자들의 말을 믿은 투자자들은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을 투자한 후재투자를 계속한다는 명목으로 투자금을 회수하지 않고 맡겨 두고 있던 중 2018년 1월경 위 해외법인이 폐쇄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수익금은 물론투자 원금까지 모두 잃게 되는 피해를 입게 됐다.

 

그런데 피의자들은 피해자들과는 달리 최초에 수천만원의 적은 금액을 투자한 후 하위투자자 모집에 따른 추천수당 등으로 이미 수억원을 챙겨 고급 외제 승용차량을 구입하거나대형 아파트를 구입하는 등 호화생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대장 경정 양수근)에서는 금융 사기 위험성이 높은 외국계가상화폐 투자 회사를 소개하는 국내 다단계 판매조직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하는 가상화폐 투자는 수익은커녕 큰 손해와 함께 경제적 파탄을 가져올수도 있음으로 투자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가상화폐 투자를 빙자한 다단계 판매 범행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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