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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찰청

광주청, 광주수영선수권대회 기간 교통사고 개선

광주청, 광주수영선수권대회 기간 교통사고 개선

전년동월 대비 사고 2.8%·사망 33.3% 

사고 위험 요인·예방적 교통안전 대책 성과

 

 

[경찰기독신문 = 윤태우 기자] 2019 광주수영선수권대회가 개최된 7월 광주 지역에 발생한 교통 관련 사고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광주지방경찰청이 분석한 7월 교통사고 분석 통계에 따르면 총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619건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사망자는 4, 부상자는 966명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사고는 18(2.8% 감소), 사망은 2(33.3% 감소), 부상은 122(10.4% 감소) 각각 줄었다.

 

올해 1~7월 누적 수치로 보면 사고가 전년 대비 4.7% 증가하고 부상은 2.6% 증가했으나 7월 한 달 동안은 사고와 부상도 줄어드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기간 교통사고 다발 지점 262곳을 대상으로 경찰 상시 배치 및 순찰 강화 등 사고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관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광주경찰과 지자체가 함께 진행중인 여러 교통안전 예방대책들의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광주경찰은 올해 예방적 교통사고 방지 프로그램을 가동, 음주운전 2133, 신호 위반 5145, 중앙선 침범 2751건 등을 적발했다.

 

또 어린이 통학 차량 법규위반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총 37건을 현장 단속했으며 스쿨존 내 사고요인 행위도 8천여건을 적발했다.

 

광주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관계자는 교통사고 관련 통계 개선은 수영대회 기간 교통안전에 힘쓴 것이 통계에 반영된 결과로 추정된다 근본적으로는 광주시와 교통시설 개선에 나서는 등 지속해서 펼친 교통사고 예방 시책이 본격적으로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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