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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찰청

대구청, 시민 참여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 개최

대구청, 시민 참여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 개최

 

[경찰기독신문 = 이현자 기자] 대구경찰청은 7일 오후 대구경찰청 무학마루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송민헌 대구경찰청장 최석환 청문감사담당관 등 경찰관과 대구경찰청시민감찰위원 국가인권위 인권강사 대구유흥협회 대구노래방협회, 외식업 관계자 등 경찰과 시민 43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부패고리를 끊기 위해 경찰서별 교차단속을 실시하고 경찰 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소통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것을 약속했다.

 

이재모 영남대학교 교수는 경찰비위는 경찰관의 처벌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예방이라며 인식변화를 위해 끊임없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대구경찰청에서 개최한 토론회와 별도로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구시내 10개 경찰서에서도 토론회를 개최했다.

 

그간 토론회에서 제시된 시민들의 의견은 공정한 수사를 위해 사건 외압.청탁을 방지할 수 있는 '수사직무방해죄' 신설 필요 경찰관 개인의 인식변화를 위해 청렴 교육을 더욱 강화 유착비리 직원 명단 공표 등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중심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지방청 및 경찰서에 시민청문관배치(임기제 공무원) 대대적인 반부패 자정운동전개 내부비리신고 활성화 등 다양을 시책을 추진 토론회에서 제시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부패정책 수립에 참고하고 경찰내 부패 척결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자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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