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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찰청

대전청, 시민‧상사‧동료 참여로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대전청, 시민‧상사‧동료 참여로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공감받는 인사정의 확립의 첫 걸음 되길 


▲사진제공=대전지방경찰청 

 

[경찰기독신문 이현자 기자대전경찰청(치안감 황운하)은 1213일 오전 9대전경찰청에서 총경 승진대상자 추천순위 결정을 위한 사전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면접은 청장 개인판단에 의해 추천순위를 결정하던 기존의 관행에서 과감히 벗어나 시민단체교수 등 외부인사 5대전청 참모진 6현장에서 추첨으로 선발한 각 과별 직원 2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 면접평가단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승진대상자들이 근무실적과 직무수행능력직무수행태도에 대한 발표를 하고 질의응답 후 채점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아울러 채점 결과는 시민평가 30%, 참모평가 30%, 직원평가 40%의 비중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지금까지 내부의 평가에 머물렀던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시각을 반영할 수 있도록 외부위원을 참여시킨 점은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내부위원도 평가실시 직전에 통보하는 등 평가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면접평가에 참여한 직원들은 새로운 방식에 낯설어 하면서도 경찰 인사제도에 신뢰감이 생기고 평가결과에 더 공감할 수 있을 듯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면접평가에 참석한 한 외부위원은 총경이라면 지역 치안현장의 지휘관인데 시민의 관점을 평가에 반영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기존의 다면평가에 시민평가를 추가함으로써 공정성투명성객관성을 최대로 끌어올리려 노력했다이러한 평가제도를 통해 앞으로는 사적 연고 등이 영향을 미치는 밀실인사라는 부정적 평가에서 벗어나 누구에게나 공감받는 인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현자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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