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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13국 4만 성도, 대만서 중국 아시아 복음화 기원

13국 4만 성도, 대만서 중국 아시아 복음화 기원

이영훈 목사 파이어 콘퍼런스 주강사 성령 충만 받아 복음의 증인 당부 

 



 

[경찰기독신문 = 정연수 기자] 대만 교회가 21세기 아시아와 중국 복음화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복음이 전해진 지 140년이 지난 대만의 경우 2005년까지만 해도 성도 수 70만 명에 그쳤으나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이 일어나 현재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향후 10년 동안 다시 3배의 성장을 목표로 국민 15% 이상을 복음화하기 위해 전도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 같은 대만 교회의 성장 배후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영향이 절대적이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대만 성회 개최와 아세아성도방한성회 등을 통해 성령의 불을 지펴왔다. 지난 44일 타이베이 화평체육관에서 열린 이영훈 목사 초청 대만 초교파 성령축제 파이어 콘퍼런스’(Fire Conference)의 열기에서도 최근 대만 교회의 부흥 상황을 잘 나타냈다.

 

성령의 불길로 대만을 변화시키라는 주제로 싱떠우회총회(行道會聯合會, 총회장:양용밍 목사)가 주최한 이 성회에 대만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뉴질랜드를 비롯해 아프리카의 남아공 스와질랜드 모잠비크 등 13개국에서 약 4만 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가 이 성회의 주강사로 참석해 대만과 중국 복음화를 위한 꿈과 비전을 선포했다.

 

성령의 역사 믿음의 역사를 주제로 두 차례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린 안디옥 교회 성도들은 무엇보다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놀라운 부흥을 이루었다면서 대만 교회도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될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부흥을 허락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자실 목사의 신앙을 소개하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 부흥의 원동력은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 금식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응답하신다고 역설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차례나 부인했지만 성령을 받고 권능을 얻어 복음의 증인이 되었고, 그가 복음을 전하자 하루에 3000명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그리스도인을 핍박한 바울도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난 뒤 인생이 뒤바꼈다면서 성령 충만을 통해 권능을 받아 베드로와 바울처럼 복음의 증인이 되어 대만 복음화에 헌신하는 성도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올바른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절대긍정의 믿음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대만 교회가 앞으로 10년 동안 세 배로 부흥해 300만 성도가 대만을 성령으로 뒤흔들고 중국과 아시아를 복음화하며, 나아가 세계를 변화시키는 성령의 역사,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이어 콘퍼런스 12년 전 신띠엔싱따오 교회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해 꾸준히 성장했으며, 작년부터는 체육관을 빌려 대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뉴질랜드 호주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자체적으로 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교회 장마오송 목사는 이영훈 목사님을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일으키신 성령의 은혜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대만 교회가 성령의 능력으로 전 세계 중화권 사람들을 복음화하는 비전을 품게 됐다고 말했다

 

정연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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